KISA SW복제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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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및 정보보호 정책을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소관 기관 중 소프트웨어(SW) 복제율이 가장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소속 신경민 의원(민주통합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중 복제된 수량의 비율이 무려 16.98%에 달한다"면서 "정보보호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진흥원의 경우 전체 소프트웨어 설치수량은 2085개로 이중 복제수량이 354개에 달했다. 이번 조사로 확인된 진흥원의 침해금액만 무려 4502만2800원으로 산정됐다.

신 의원은 "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 관련 모든 정보보호 업무와 인터넷침해대응, 스팸, 해킹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임에도 문방위 산하 43개 기관 중 불법 SW 설치율이 가장 높은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개인과 기업 등 민간영역에서의 도메인이 해킹된 사례가 4만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방위 소속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기관 및 도메인별 해킹 피해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간 도메인에 대한 해킹이 2010년 1만6295건, 지난해 1만1690건, 올해 8월말 기준 1만3659건 등 모두 4만164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개인기타 부문의 해킹 피해건수가 전체의 6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기업 32.5%, 비영리기구 1.3%, 대학 0.9%, 네트워크 0.2% 순이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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