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능력 평가지수 새로 만든다

다양한 스마트 기기 확산따라… 차세대 디지털 인재상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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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이 스마트폰, 태블릿PC 확산에 맞춰 새로운 개인 정보화 능력 진단 지표를 마련하고 스마트 사회에 적합한 차세대 디지털 인재상도 정립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과거 정보화 능력 평가 지수 등은 PC 활용능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며 "이제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의 활용되고 있어 현재 상황에 적합한 정보화 평가 지표를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국민의정부 당시 정보통신부는 정보화 진단 지표와 정보화 활용 능력이 우수한 `e코리안'이라는 인재상을 정립했다. 당시 정부는 2004년까지 500만명의 e코리안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또 e코리안 모델을 기준으로 주부, 농어민, 군인, 교도소 재소자 등 정보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시행했다.

당시 e코리안 모델과 진단 지표는 PC 활용 능력에 기반해 개발됐다. 이후 민간 등에서 정보화 진단 지표와 모델 등이 개발한 사례가 있지만 이 역시 PC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제는 현재 정보화 영역이 PC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즉 PC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것만으로는 개인의 정확한 정보화 역량을 평가하기 어려워졌다. 또 정보격차에 있어서도 스마트폰 등 새로운 IT 기기 활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정보화진흥원에서 새롭게 개인 정보화 진단 지표를 마련하고 디지털 인재상도 재정립하려는 것이다.

정보화진흥원은 11월까지 디지털 정보 습득 능력 연구와 진단에 대한 국내ㆍ외 동향을 분석할 예정이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지털 인재상 모델과 인재에 대한 진단 지표를 개발하고 인재상 구현을 위한 교육 과정도 개발할 방침이다.

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지표들과 스마트 인재상을 만든 후 향후 정보화역량 진단과 정보격차 평가, 정보화 교육 등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이번에 마련하는 차세대 정보화 진단지표와 인재상에 대한 진단도구도 개발해 진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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