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시대의 단말 산업의 주요 변화

`AP+통신칩` 원칩 탑재 4G LTE폰 등장
UI 특허권 경쟁 … 무선충전기술 관심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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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TE 1000만 시대-모바일 라이프가 바뀐다
(5) LTE 단말 제조사 `CDMA 신화` 재연


LTE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등 주요 국은 물론 유럽시장까지 LTE 시장으로 포함되면서 올 4분기 LTE 단말기 시장은 34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특히 LTE 스마트폰 시장은 기능상 크게 4가지의 트렌드를 형성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우선, LTE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통신 칩을 하나로 합친 원칩(one chip) 모델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기존 LTE 폰은 음성 통화에 3G를, 데이터통신에는 4G를 적용하기 때문에 AP와 통신칩을 따로 탑재해 왔다. 현재까지 원칩 스마트폰에는 퀄컴이 만든 스냅드래곤 4G MSM8960 칩셋(1.5GHz, 듀얼코어)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엔디비아 등 다른 칩셋 회사에서도 원칩 개발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LTE 폰의 사용자경험(UX) 및 사용자환경(UI)의 변화도 큰 변혁을 가져오고 있다.

과거 GUI(Graphic User Interface)가 PC의 대중화를, 터치 UI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면, LTE 폰에서는 인간과 단말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게 된다. UI기술이 곧 제품 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포함되면서 UI기술의 특허권이 제품을 차별화 할 수 있는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UI 특허경쟁력을 앞세워 경쟁업체를 견제하려는 움직임도 지속될 전망이다.

단말기의 고성능, 고사양 디스플레이 채택이 일반화되면서 무선충전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충전 패드가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한 공진 방식에는 삼성전자, 퀄컴, SK텔레콤 등 국내외 7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반면, 충전 패드 내부 코일이 주변에 자기장을 만들어 휴대폰을 충전하는 자기유도 방식은 LG전자를 비롯한 100여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애플 역시 해당 기술을 확보하고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이처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한편으로 콘텐츠 사업자들이 새로운 플레이어로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아마존이 킨들파이어를 내놓는가 하면, 페이스북도 자체 스마트폰 개발을 추진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태블릿PC 서피스를 출시하는 등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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