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CEO 27일 방한 `넥서스7`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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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27일 방한 `넥서스7` 발표
오는 27일 구글 에릭 슈미츠 회장(사진)이 직접 방한해 태블릿PC인 `넥서스7'을 발표한다. 슈미츠 회장은 이날 넥서스7과 함께 구글의 전반적인 모바일 전략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안드로이드 진영의 파트너인 삼성전자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할 전망이어서, 세계의 주목을 모을 전망이다.

20일 구글코리아(지사장 염동훈)는 오는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안드로이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측은 세부적인 행사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날 행사는 에릭 슈미츠 회장이 직접 넥서스7의 출시를 선언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구글은 넥서스7 출시국 가운데 일부 국가에서만 공식적인 런칭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출시 행사에 슈미츠 회장이 직접 참여한 경우도 드물다.

통신 업계에서는 슈미츠 회장의 이례적인 방한 일정과 관련해, "구글이 안드로이드 진영 정비에 직접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삼성-애플간 특허소송에서 삼성이 패배하는 등 안드로이드 진영의 위기를 직접 타개하기 위한 포석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표주자격으로 천문학적 비용을 들여가며 애플과 특허전을 벌이고 있다.

슈미츠 회장은 넥서스7 발표와 함께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구글의 전반적인 모바일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글은 애플과 특허소송을 진행중인 삼성 등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중요성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슈미츠 회장의 방한기간 동안 삼성을 비롯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회동이 주목되는 이유다.

슈미츠 회장은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에도 7일 동안 국내 통신사 및 제조사 회장단과 만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국내에 공식 출시될 구글 넥서스7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태블릿PC로,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 1280x800 해상도를 갖춘 7인치 디스플레이, 120만화소 전방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넥서스7의 가장 큰 강점은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는 점이다. 현재 8GB 모델의 경우 199달러, 16GB 모델은 249달러에 판매중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연말까지 넥서스7의 판매량이 8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박지성ㆍ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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