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IT서비스 `모바일 사업` 가속도

업무환경 모바일화 초점…SK C&CㆍLG CNSㆍ삼성SDS 시스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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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IT서비스 `모바일 사업` 가속도
스마트워크 확산과 함께 국내 IT서비스사들이 모바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기업 내부 업무환경을 모바일화하는데 초점을 둔 `MEAP(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 모바일 전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솔루션은 오라클, IBM, 사이베이스 등 해외 기업이 강자였다. 이 시장에 국내 IT서비스기업들이 뛰어든 것은 물론 모바일통합솔루션 등으로 진화시켜 시장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10일 SK C&C(대표 정철길)는 메트라이프차이나생명에 태블릿 기반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MOS, Mobile Office System)'을 구축,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 C&C가 국내에서 구축한 메트라이프생명의 MOS가 메트라이프생명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에서 인정받아 해외로 수출된 첫 사례다.

SK C&C는 MOS에 자체 개발한 MEAP 솔루션 `넥스코어 모바일'을 적용했다.

이 회사 금융사업2본부장 이영래 상무는 "과거 MOS는 개발 단계부터 스마트폰 디바이스에 종속돼 태블릿 환경에서는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확대한 수준에 불과했다"면서 "그러나 넥스코어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재 출시된 다양한 기존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LG CNS(대표 김대훈)는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MEAP 영역 뿐 아니라 기업이 고객 소비자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MCAP(Mobile Consumer Application Platform,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영역까지 지원하고 있다.

LG CNS측은 "자체 개발한 솔루션들의 모바일 서비스에 정보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모바일통합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모바일통합솔루션은 LG그룹의 모바일 그룹웨어와 통합 청구서 애플리케이션인 `엠포스트(MPost)`,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커넥트(Adconnect)` 등 MEAP와 MCAP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대표 고순동)도 단순한 MEAP 솔루션 뿐 아니라 각 기업 환경에 맞게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SDS측은 "자체 개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인 SEMP(Secure Enterprise Mobility Platform)는 안드로이드, iOS 등 서로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에 특화해 프로그램을 중복 개발하지 않아도 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조를 채택한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 사진설명 : 삼성SDS의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이 적용된 `모바일데스크`를 사용하는 모습. 모바일데스크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한 이메일, 결재, 일정관리, 임직원 조회 등의 그룹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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