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혀내두를 `대박`…이대로 가다간…

`게임하기` 돌풍 힘입어 올 매출 1000억 도전…한달 거래액만 100억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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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올해 거래액 기준 매출 100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최근 출시한 게임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이 지난달 30일 선보인 게임 플랫폼 `게임하기`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올해 매출액이 급증, 거래액 기준으로 연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순 매출 17억9900만원에 당기순손실 152억59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카카오톡 게임들은 구글플레이의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순위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28일 기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앱 순위 1위와 2위는 `애니팡'과 `아이러브커피'로 모두 카카오톡 게임들이다. 5위를 차지한 `바이킹아일랜드' 역시 카카오톡이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통상 구글플레이 상위권 앱의 1일 매출은 1억원이 넘는다.

이런 추세라면 산술적 계산이지만 카카오가 벌어들이는 한달 게임 거래액 매출만 1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카카오는 다음달 초 아이폰용 게임하기도 선보인다. 업계에서는 앱스토어는 구글플레이보다 구매력이 더 높아 게임 이용자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게임도 현재 11개에서 30∼50개로 늘릴 예정이이서,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톡의 기존 수익모델인 플러스친구와 이모티콘 판매, 선물하기 서비스 등도 매출이 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200개 정도이며, 이중 60%가 유료친구다. 카카오는 유료 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2000만원의 입점료와 함께, 메시지 발송건수 및 맺은 친구수를 계산해 비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매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유료 이모티콘 판매 매출이 1일 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힌바 있다. 산술적으로 한달 30억원 가량의 매출이 이모티콘 판매로 들어온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선물하기 서비스도 고가의 상품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톡의 매출이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게임의 추가 성공여부에 따라 거래액 기준 연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게임하기를 통해 카카오톡의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확실하게 입증하게 됐다"며 "이제 어떤 서비스를 카카오톡에 붙여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카카오는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현재 출시를 준비중인 서비스들이 많다"며 "카카오톡의 장점인 트래픽과 친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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