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경제활동 급속 확산   

이용자 60% `뱅킹ㆍ쇼핑`경험… LTE사용자도 30% 육박
방통위, 이용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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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쇼핑하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고, 스마트폰으로 뉴스보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 경제활동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모바일 쇼핑이 전체 대상자의 60%에 육박하면서 생활 전반을 급속히 변화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5월 31일부터 6월9일까지 10일간 만 12∼59세 스마트폰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제 5차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바일 쇼핑 및 모바일뱅킹 등 스마트폰을 통한 경제 활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쇼핑 경험자는 지난 1월 발표한 4차 조사보다 12.9% 증가한 59.9%, 스마트폰 뱅킹 경험자도 10.7% 증가한 58.6%에 달했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디지털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은 일상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83.5%는 "스마트폰을 이용함으로써 생활이 전반적으로 편리해졌다"고 답했다. 특히 79.2%는 "뉴스나 새로운 소식을 더 빨리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LTE 이용자도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중 LTE 스마트폰 이용자는 28.7%이며, 이들은 주로 `빠른 속도의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서(82.8%)' LTE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LTE를 통한 인터넷 접속 속도에 대한 만족도가 73.0%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접속 가능 지역 (39.6%)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대부분인 95.1%가 최근 1개월 이내에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인터넷 이용시간은 96.0분으로 4차 조사 대비 9.0분 증가했다. 최근 1개월 이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받은 경험이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는 4차 조사 (77.4%) 대비 0.8%p 증가한 78.2%로 나타났고 주평균 다운로드받는 모바일앱 개수는 7.8개로 4차 조사 대비 1.8개 증가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평균 모바일앱의 개수는 1인당 42.3개이며, 그 중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앱은 11.4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91.7%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9세 미만 스마트폰 이용자 중 청소년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이용하는 경우는 39.5%로 조사됐다. 정액요금 이외 추가요금을 지출하는 경우, LTE 스마트폰 요금제 이용자의 60.4%가 월평균 1만원 이상을 추가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알고 있는 스마트폰 이용자도 17.6%로, 2011년 10월 실시한 `2011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와 비교해 6.6% 증가했다. NFC 지원 스마트폰 이용자의 9.3%는 NFC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의 33.1%가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 관계자는 "조사 결과 10대 및 40, 50대까지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돼 일상 생활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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