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ㆍ지도ㆍ검색 등 개편… 성장정체 탈출구 모색
NHNㆍ다음커뮤니케이션 등 대형 포털업체들이 모바일 메신저, 지도, 검색 등 핵심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개편했다. 성장정체로 신규 수익원 마련에 제동이 걸리면서, 하반기 새로운 탈출구 마련을 위한 전열 정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NHN은 7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신규 서비스 `홈'과 `타임라인'을 추가,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했다.
홈과 타임라인은 라인으로 연결된 친구들끼리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의 기본 기능인 무료통화, 무료메신저에 소셜네트워크 기능까지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은 한층 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NHN은 또 지난 6월 오픈한 디지털 콘텐츠 스토어 `N스토어'의 PC버전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모바일 N스토어에서 보던 콘텐츠를 PC로 이어서(seamless)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PC에서 구매한 콘텐츠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용 할 수 있다.
NHN측은 "네이버 N스토어 접속만으로 제조사, OS(iOS와 안드로이드), 통신사 구분 없이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연속해서 즐길 수 있다"며 "모바일과 PC가 결합되면서 N스토어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쟁업체 다음도 이날 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지도를 개편했다. 우선 모바일 앱 `다음 지도'를 3.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장소명 터치 기능과 주요 기능을 모아놓은 메뉴 버튼,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도 종류를 선택하는 레이어 버튼, 지도 전체보기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PC용 다음 지도에도 클릭만으로 검색과 길 찾기가 가능한 주변검색, 확장검색, 즐겨찾기 지도홈 설정 기능 등을 추가했다.
다음은 또 `많이 본 글' 검색을 신규 오픈했다. 많이 본 글은 조회수는 물론 이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행태를 분석해 만족도가 높은 문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검색 서비스다.
다음측은 "많이 본 글 검색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찾기 위해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검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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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7일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신규 서비스 `홈'과 `타임라인'을 추가,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했다.
홈과 타임라인은 라인으로 연결된 친구들끼리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라인의 기본 기능인 무료통화, 무료메신저에 소셜네트워크 기능까지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은 한층 더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NHN은 또 지난 6월 오픈한 디지털 콘텐츠 스토어 `N스토어'의 PC버전도 출시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모바일 N스토어에서 보던 콘텐츠를 PC로 이어서(seamless)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PC에서 구매한 콘텐츠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이용 할 수 있다.
NHN측은 "네이버 N스토어 접속만으로 제조사, OS(iOS와 안드로이드), 통신사 구분 없이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와 PC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연속해서 즐길 수 있다"며 "모바일과 PC가 결합되면서 N스토어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쟁업체 다음도 이날 PC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지도를 개편했다. 우선 모바일 앱 `다음 지도'를 3.0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장소명 터치 기능과 주요 기능을 모아놓은 메뉴 버튼, 실시간 교통정보 및 지도 종류를 선택하는 레이어 버튼, 지도 전체보기 기능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PC용 다음 지도에도 클릭만으로 검색과 길 찾기가 가능한 주변검색, 확장검색, 즐겨찾기 지도홈 설정 기능 등을 추가했다.
다음은 또 `많이 본 글' 검색을 신규 오픈했다. 많이 본 글은 조회수는 물론 이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행태를 분석해 만족도가 높은 문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검색 서비스다.
다음측은 "많이 본 글 검색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결과를 찾기 위해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검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검색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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