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3만8633건 압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짝퉁 명품 중 수사기관에 가장 많이 압수된 상표는 `뉴발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가 시중에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압수한 물품 중 가장 많이 적발한 상표는 `뉴발란스'로 모두 3만8633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엠엘비(1만5085점), 루이비통(3919점), 샤넬(3378점), 탐스(2193점), 나이키(1864점), 구찌(137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9울부터 올 6월까지 압수한 위조상품은 모두 13만4944점으로 정품 시가로는 224억여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0년 2만8629점(54억8000만원), 2011년 2만8589점(85억5000만원), 2012년 7만7726점(83억9000만원)으로 위조상품의 적발건수가 매년 크게 늘었다. 온라인 모니터링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단속을 벌여 위조상품 판매 의심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한 판매중지 건수는 8829건,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폐쇄를 요청한 개인 쇼핑몰은 862건에 달하는 등 위조상품 대부분이 국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위조상품 유통은 주로 개인 쇼핑몰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위조상품을 뿌리뽑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위조상품 추방 소비자 캠페인 전개와 상습적인 위조상품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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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가 시중에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압수한 물품 중 가장 많이 적발한 상표는 `뉴발란스'로 모두 3만8633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엠엘비(1만5085점), 루이비통(3919점), 샤넬(3378점), 탐스(2193점), 나이키(1864점), 구찌(137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0년 9울부터 올 6월까지 압수한 위조상품은 모두 13만4944점으로 정품 시가로는 224억여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0년 2만8629점(54억8000만원), 2011년 2만8589점(85억5000만원), 2012년 7만7726점(83억9000만원)으로 위조상품의 적발건수가 매년 크게 늘었다. 온라인 모니터링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9년 12월부터 올 6월까지 단속을 벌여 위조상품 판매 의심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한 판매중지 건수는 8829건, 방송통신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폐쇄를 요청한 개인 쇼핑몰은 862건에 달하는 등 위조상품 대부분이 국내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위조상품 유통은 주로 개인 쇼핑몰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면서 "위조상품을 뿌리뽑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한 위조상품 추방 소비자 캠페인 전개와 상습적인 위조상품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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