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IT융합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IT융합 대중소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자동차, 조선, 항공 등 분야의 주요 대기업과 중소 IT업체와 정보교류를 통해 IT융합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 정보를 공유하고,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 코오롱글로텍, 포스코ICT 등 5개 주요 대기업이 IT융합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차량 레이더와 차량-인프라 간 통신을 통한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개발 로드맵과 자동차의 첨단 IT융합화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 선박 항행안전시스템, 선박의 디지털 설계와 생산 기술 등에서 IT기술 접목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초음속고등훈련기(T-50) 추진현황과 차세대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방식의 헬리콥터 등에서 IT기술 적용계획과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또 코오롱글로텍은 섬유, 의류에 IT를 접목한 헬스케어 재킷, 모션인식 스마트웨어 등 신제품과 지능형 섬유제품 생산ㆍ제조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ICT는 빌딩과 공장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에너지 하베스팅(전력생산) 방법과 고효율 설비ㆍ기기, 수송에너지 효율향상 등에서의 기술ㆍ제품 개발계획을 밝혔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IT는 이제 모든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 인프라이자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변화시키는 핵심"이라며 "이미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가 컴퓨터 회사인 애플에 시장 주도권을 내줬고, 자동차 시장에서도 IT 접목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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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자동차, 조선, 항공 등 분야의 주요 대기업과 중소 IT업체와 정보교류를 통해 IT융합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 정보를 공유하고,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한국항공우주산업, 코오롱글로텍, 포스코ICT 등 5개 주요 대기업이 IT융합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차량 레이더와 차량-인프라 간 통신을 통한 무인 자율주행 스마트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개발 로드맵과 자동차의 첨단 IT융합화 현황과 계획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부상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 선박 항행안전시스템, 선박의 디지털 설계와 생산 기술 등에서 IT기술 접목 계획을 발표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초음속고등훈련기(T-50) 추진현황과 차세대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By-Wire) 방식의 헬리콥터 등에서 IT기술 적용계획과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또 코오롱글로텍은 섬유, 의류에 IT를 접목한 헬스케어 재킷, 모션인식 스마트웨어 등 신제품과 지능형 섬유제품 생산ㆍ제조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ICT는 빌딩과 공장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에너지 하베스팅(전력생산) 방법과 고효율 설비ㆍ기기, 수송에너지 효율향상 등에서의 기술ㆍ제품 개발계획을 밝혔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IT는 이제 모든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될 기본 인프라이자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변화시키는 핵심"이라며 "이미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가 컴퓨터 회사인 애플에 시장 주도권을 내줬고, 자동차 시장에서도 IT 접목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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