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시몬스 유니코이시스템즈 부사장

"RoIP 기술 기반 군ㆍ방재기관 공략"
라디오장비와 스마트폰간 통화… 다양한 분야 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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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몬스 유니코이시스템즈 부사장
"RoIP(Radio over Internet Protocol)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듈을 군과 소방방재 관련 기관에 납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주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스캇 시몬스 유니코이시스템즈 부사장은 16일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라디오를 사용하는 모든 시장을 RoIP 기술을 활용해 IP망과 연계한다면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기존 라디오 게이트웨이 기반 기술과 장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마트폰과 PTT(push-to-talk) 방식으로 통화를 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 이 기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부연했다.

`RoIP' 기술은 IP망을 통해 기존 라디오 게이트웨어보다 원거리로 음성을 전달할 수 있고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의 아날로그ㆍ디지털무전기 사이에 통신이 가능한 이종기기간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유니코이는 무전기로 통신하며 업무를 보는 군, 경찰 같은 정부기관부터 국가기간시설 건설현장 등 기존 라디오 주파수 기반 장비와 스마트폰이 상호 통신할 수 있도록 구축해 과거 장비와 IP 기반 장비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몬스 부사장은 "현재 미군에서는 시험버전의 형태로 전장에 배치된 군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기존 라디오 기반 무전기와 통화를 하며 작전을 해 나가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몬스 부사장은 인터뷰 도중 RoIP 모듈이 탑재된 라디오장비와 스마트폰간 통화를 직접 시연해보였다. 시연 결과, RoIP를 통한 통화음은 유선전화음성만큼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의사소통을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 기술은 라디오 보이스 음성을 인터넷망으로 전환하는 특수 프로토콜을 이용해 라디오 기반 장비와 IP기반 장비가 통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별도의 암호화 보안키를 구축해 데이터를 탈취당해도 누가 누구에게 통화를 했는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00년 설립된 유니코이는 미 방위산업체에 공급하는 보안프로토콜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TCP/IP 관련 기술 등 다양한 방산업체에 레퍼런스를 구축해왔다. 2010년 6월 국내 영업을 시작해 영상인터넷전화솔루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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