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보고서, 2016년까지 연평균 0.8% 감소 전망
국내 통신시장이 앞으로 5년동안 연평균 0.8%대의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11일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국내 통신서비스 및 장비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선과 무선을 포괄한 전체 통신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0년 대비 1.1% 감소한 29조572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신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0.8% 감소세를 보이며 2016년에는 약 28조4237억원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서비스시장은 2011년 19조1731억원에서 2016년 18조2481억원 규모로 연평균 1%의 하락세를 보이며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유선통신 서비스는 2011년 10조4000억원에서 2016년에는 10조1756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며 연평균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분야의 경우 메신저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등의 영향에 따라 음성매출이 데이터 매출위주로 급속히 전환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체 매출액 부문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해 2012년 5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 소비자 대상의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이미 포화된 상태에서 통신사들은 새로운 매출 창출의 가능성을 기업시장에서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선부문에서 PSTN(일반전화) 시장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전체 유선 통신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PSTN가입자들이 VoIP(인터넷전화)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이미 2011년에 VoIP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VoIP의 저렴한 사용료와 결합상품확대로 매출 비중은 감소세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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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국내 통신서비스 및 장비시장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유선과 무선을 포괄한 전체 통신서비스 시장 규모는 2010년 대비 1.1% 감소한 29조572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신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0.8% 감소세를 보이며 2016년에는 약 28조4237억원 규모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통신서비스시장은 2011년 19조1731억원에서 2016년 18조2481억원 규모로 연평균 1%의 하락세를 보이며 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유선통신 서비스는 2011년 10조4000억원에서 2016년에는 10조1756억원대 시장을 형성하며 연평균 0.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분야의 경우 메신저와,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등의 영향에 따라 음성매출이 데이터 매출위주로 급속히 전환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체 매출액 부문에서 데이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증가해 2012년 5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 소비자 대상의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이미 포화된 상태에서 통신사들은 새로운 매출 창출의 가능성을 기업시장에서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선부문에서 PSTN(일반전화) 시장의 지속적인 감소세는 전체 유선 통신 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PSTN가입자들이 VoIP(인터넷전화)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이미 2011년에 VoIP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VoIP의 저렴한 사용료와 결합상품확대로 매출 비중은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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