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빅데이터 산업 실태조사

시장규모ㆍ업체 수준 등 파악… 활성화 정책 기초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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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빅 데이터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빅 데이터 산업 실태 조사에 먼저 나선다는 방침이다.

28일 방통위 관계자는 "빅 데이터가 최근 이슈로 부각 됐지만 아직 국내 산업 실태에 관한 자료가 거의 없다"며 "국내 사업자뿐 아니라 글로벌 회사 등을 포함해 빅 데이터 관련 국내 산업 실태 조사를 연내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지난주 △신규 서비스 발굴 위한 시범 서비스 추진 △빅 데이터 지원센터 실치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한 `빅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총 7가지 방안 중 하나로 언급했던 산업 실태 조사를 먼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빅 데이터 시장은 2010년 32억달러에서 2015년에는 169억달러로 연 39.4% 성장할 전망이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테라데이타 등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같은 성장 가능성을 보고 빅 데이터 시장에 매진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빅 데이터 시장을 겨냥해 올 들어 많은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빅 데이터 시장 대비에 한창이다. 하지만 국내 빅 데이터 시장의 규모 및 주력 업체, 수준 등에 대한 정리된 산업 자료는 부족한 상황이다.

방통위는 이번 빅 데이터 산업 실태 조사에서 △국내 빅 데이터 산업 유형 분류 및 산업현황 파악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빅 데이터 인식에 대한 현황 파악 △공공 및 민간 분야의 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보유 및 활용 현황 파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조사 대상도 IT업체뿐 아니라 공공분야, 방송통신서비스, 금융기관, 의료 기관 등 300여개의 다양한 분야까지 포함시킬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직 어떤 업체들이 빅 데이터 산업군에 포함되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마련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에 발표된 활성화 방안 중 센터 설립과 시범 서비스를 내년부터 진행하고자 총 45억원의 예산을 신청했으며 현재 기획재정부와 논의 중에 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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