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업계 `인재 모시기`

연구원들 대학현장 찾아 중기취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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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인재의 대기업 선호 현상이 심화되면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 팹리스 반도체 설계 업계가 직접 대학 현장을 찾아 인재 모시기에 나섰다.

지식경제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실리콘웍스, 실리콘마이터스, 텔레칩스 등 국내 상위 팹리스 업체 7개사에 근무 중인 1∼4년차 연구원 24명이 각자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중소기업 취업의 장점을 설명하는 `팹리스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를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69개 대학에 설치된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를 통해 석ㆍ박사 출신 420명이 배출됐지만, 이 중 197명이 대기업에 취업하고, 68명(필요인력 385명)만이 중소ㆍ벤처 기업에 취업하는 등 팹리스 업계 인력난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광운대를 필두로 28일 충북대, 7월4일 서울시립대, 7월5 KAIST, 7월10일 전북대, 7월11일 경북대 순으로 열린다.

지경부 관계자는 "우수 인력이 맹목적인 대기업 선호 추세를 벗어나 중소 팹리스 기업에서도 충분히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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