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정보 확산 자제 노력해야
■ 웰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Q.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소셜댓글`을 활용한 소통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소셜댓글의 활용을 통한 인터넷상 소통문화의 변화상이 궁금합니다.
A. SNS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해당 글에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았다면, SNS가 등장한 이후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지인들과 뉴스나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의견을 개진하는 대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로그인해 글을 남기는 것이 바로 `소셜댓글' 서비스입니다.
통계청 2011년도 조사에 따르면, 만 12세에서 49세 사이의 인터넷 이용자 중 76.4%가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자 중 58.9%가 한달에 1회 이상 SNS 게시물을 작성할 정도로 SNS를 통한 소통은 사회 흐름으로 자리잡는 추세입니다.
소셜댓글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비방을 담은 악성댓글, 허위사실 등을 제어하는 효과가 있어 올바른 인터넷 문화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는 부분이 큽니다. 하지만 SNS 특유의 실시간 정보 확산성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 개인의 사생활 노출, `SNS 괴담' 양산 등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무책임한 정보를 확산시켜 다양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인터넷윤리문화의 정착 및 합리적인 소셜댓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6월1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로 올바른 SNS 활용을 위한 소셜댓글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소셜댓글 캠페인은 정부기관 및 언론사, NGO 등 68개 기관의 참여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억5000만페이지뷰를 넘었고, 특히 6월 셋째주인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 동안 소셜댓글은 평소보다 80% 증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소셜댓글을 통해 알차고 풍요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지 무분별한 정보 공유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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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소셜댓글`을 활용한 소통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소셜댓글의 활용을 통한 인터넷상 소통문화의 변화상이 궁금합니다.
A. SNS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해당 글에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다른 사람과 의견을 주고받았다면, SNS가 등장한 이후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지인들과 뉴스나 유용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 의견을 개진하는 대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에 로그인해 글을 남기는 것이 바로 `소셜댓글' 서비스입니다.
통계청 2011년도 조사에 따르면, 만 12세에서 49세 사이의 인터넷 이용자 중 76.4%가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자 중 58.9%가 한달에 1회 이상 SNS 게시물을 작성할 정도로 SNS를 통한 소통은 사회 흐름으로 자리잡는 추세입니다.
소셜댓글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비방을 담은 악성댓글, 허위사실 등을 제어하는 효과가 있어 올바른 인터넷 문화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는 부분이 큽니다. 하지만 SNS 특유의 실시간 정보 확산성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무분별한 공유, 개인의 사생활 노출, `SNS 괴담' 양산 등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하지 않은 무책임한 정보를 확산시켜 다양한 피해자를 양산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부는 인터넷윤리문화의 정착 및 합리적인 소셜댓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난 6월19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주최로 올바른 SNS 활용을 위한 소셜댓글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소셜댓글 캠페인은 정부기관 및 언론사, NGO 등 68개 기관의 참여로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1억5000만페이지뷰를 넘었고, 특히 6월 셋째주인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주간 동안 소셜댓글은 평소보다 80% 증가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수많은 정보에 둘러싸여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소셜댓글을 통해 알차고 풍요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지 무분별한 정보 공유로 인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는 우리 모두의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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