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잡아라"… NHN 마침내…

`라인` TV광고 강화… 페이스북 이벤트
카카오톡 장악 국내시장 판도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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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잡아라"… NHN 마침내…
NHN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총공세`에 나섰다.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운영 중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국내 사용자 확대에 돌입했다. `카카오톡`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NHN이 TV광고를 비롯해 라인의 국내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NHN은 그동안 라인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하며 해외에서만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우선 인기 방송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 간접광고(PPL)를 진행하고 있다. 개그콘서트 코너 중 하나인 `꺽기도`에 자막으로 아이디어 응모 등의 PPL을 삽입하는 형태다. NHN은 앞서 라인에 개그콘서트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페이스북을 활용한 이벤트도 확대하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에 형성돼 있는 지인 네트워크 사이에서 라인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입 및 사용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나.소.라(나의 소중한 라인)`에 이어 현재 후속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여수엑스포 내 라인 체험관 `라인스퀘어`도 운영 중이다. 라인스퀘어는 국제 소포 박스 콘셉의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내부에서 라인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NHN이 국내 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국내에서도 라인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라인은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4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기록적으로 성장했지만, 국내에서는 카카오톡에 밀려 존재감조차 미미했다. 라인의 국내 가입자 수는 약 400만명으로 추산된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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