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카트라이더`…이런 기능도?

8년만에 2.0버전 업데이트…핵심 아이템 게임머니로 구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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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카트라이더`…이런 기능도?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8년만에 `카트라이더 2.0` 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카트라이더는 한 때 국민게임으로 각광받았으나 하강곡선을 그려 `테일즈런너'에 추격을 허용한 바 있다.

넥슨은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카트라이더 2.0 업데이트 계획 및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넥슨은 오는 21일부터 2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과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할 예정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해상도, 게임 밸런스 등 시스템 전반에 걸친 변화를 주겠다는 구상이다. 아이템 위주로 구성됐던 기존 인터페이스를 보다 직관적으로 개편하고 시나리오, 퀘스트 등의 부가 콘텐츠를 메인 화면에 노출시켜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확대된 해상도를 지원, 보다 넓고 쾌적한 화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로 구입 가능한 넥슨 캐시를 통해서만 살 수 있었던 `전자파 밴드', `풍선' 등의 핵심 아이템을 게임머니 `루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변화도 이뤄진다.

신규 테마 `놀이 공원'을 추가, `회전목마', `롤러코스터' 등을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트랙과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6월 말에는 격자형 트랙 위에서 출현하는 AI(인공지능)캐릭터를 물리치는`로봇소탕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7월 중 역대 최고의 성능을 지닌 `세이버 HT' 카트 차량이 출시된다.

넥슨 이희영 라이브1본부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모습에서 과감히 탈피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국민 레이싱 게임이란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1800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게임으로, 서비스 초창기인 지난 2005년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캐주얼 게임으로는 파격적인 흥행 규모를 보여, `메이플 스토리'와 함께 넥슨 게임 중 쌍벽을 이뤘다.

그러나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유사장르인 나우콤의 `테일즈런너'에 추월당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넥슨 내부에서도 `던전앤파이터'의 극적인 흥행에 묻혀 존재감이 약화됐다.

넥슨 측은 "현재 과거 수준에 못 미치는 흥행지표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긴 어렵다"며 "초창기 최대 흥행규모에 근접하는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서정근기자 antilaw@

◇ 사진설명 : 넥슨 `카트라이더`가 8년만에 2.0버전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국민게임 위상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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