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57% "허위사실 유포 경험"

건전한 댓글문화 전파 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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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57% "허위사실 유포 경험"
■ 웰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Q. 인터넷을 하다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댓글로 기분이 상할 때가 있습니다. 인터넷상 허위사실, 미확인사실 유포 현황 및 대책은 어떻게 되나요?

A. 흔히 상대방에 대한 욕설이나 비방, 비속어의 사용만 악성댓글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나 루머 또한 악성댓글의 대표적 유형에 해당합니다. 미확인 사실에 대한 무분별한 유포, 그에 따른 오해는 자칫 당사자들의 명예와 관련돼 투신자살, 법정소송 등 극단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2011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이용자 중 57.7%가 허위사실이나 미확인 정보를 유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이 확산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유명 소설가가 허위사실을 리트윗 했다가 공식사과를 하기도 했고, 롯데칠성음료은 자사 소주 `처음처럼'의 알칼리 환원수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주장으로 한동안 곤혹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피해자의 고발에 따라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면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KISA에서는 허위사실 유포 피해자를 위로하고 올바른 인터넷문화 형성, 긍정적인 댓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즐거운 습관, 토닥토닥' 사이트(www.tdtd.or.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칭찬해요', `고민타파', `도와줘요', `웃어봐요'의 카테고리로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고 댓글을 통해 서로 간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실천적 인터넷 문화운동의 공간, 토닥토닥 사이트를 지금 한번 접속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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