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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일자리 3만개 만든다

방통위, 2014년까지 2731억 투입… 창업지원ㆍ신기술 인력양성 확대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 입력: 2012-05-21 20:26
[2012년 05월 22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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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일자리 3만개 만든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014년까지 2731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해 방송통신 분야에서 3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청년 실업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희망, 창의 일자리 대책'을 21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2014년까지 방송통신 일자리 3만개를 새로 창출한다는 목표로 창업형 고용 확대, 고용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성장-고용-복지 선순환 정착 등 3대 전략과 8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올해 556억원을 비롯해 2014년까지 총 27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위는 창업형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K-스타트업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에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기업의 성패가 2∼3년 내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해 총 100억원 규모의 창업 초기 기업 전용 R&D를 조성하기로 했다. 개인ㆍ소규모 그룹의 창의적 아이디어, 기술 혁신 실험을 지원하는 `챌린지형 R&D'도 신설한다.

스마트 모바일 앱 개발 지원센터,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에 장비ㆍ공동작업실ㆍ테스트베드 등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공간도 구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업계가 인력난을 겪고 있는 UI/UX, 차세대 융합ㆍ모바일, 스마트 광고ㆍ전파 등 방송통신 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 과정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성화 대학에 방송통신망 시공ㆍ설계, 방송제작, 실무 인력 교육을 확대하고, 모바일ㆍ미디어 취업 박람회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스마트TV, 3D방송, 근접통신, 클라우드, 사물지능통신, 스마트광고ㆍ생활전파 등 유망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2014년까지 신산업 시장 규모는 3조8918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721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외 한국어 방송사 인턴, 사이버 폭력 예방 전문강사 파견, TV유휴대역 실측 조사원 채용 등 재정 지원을 통한 직접 고용도 확대할 예정이다. 노인ㆍ장애인 등 근로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형 스마트 워크 모델 개발,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방송분야 근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한다.

방통위는 위원회 내에 `일자리 TFT'를 구성해 추진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업계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수렴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 산업 상시 종사자 수는 2011년 기준 약 32만명으로 2007년 이후 연평균 2.3%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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