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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업계, 해외거점 확대 박차

SK C&C 등 지사ㆍ법인 설립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 지속적 추진 

강진규 기자 kjk@dt.co.kr | 입력: 2012-05-20 19:29
[2012년 05월 21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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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 기업들이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 공략 거점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20일 SK C&C 관계자들에 따르면, SK C&C는 올해 3곳의 지사를 설립했으며 1곳에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아제르바이잔,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지사를 설립했으며, 싱가포르 지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올해 초 정철길 SK C&C 대표가 적극적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고 해외 거점을 마련한다고 밝힌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중국의 베이징과 선양, 미국, 인도에 4개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데, 여기에 지사를 확대함으로써 중국, 북ㆍ남미, 인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 해외사업 거점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SK C&C는 아제르바이잔의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구축한 바 있는데, 지사를 교두보로 중앙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에 2개 법인을 갖고 있던 포스코ICT는 지난해 8월 동남아시아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인도에도 사무소를 개설했다. 포스코ICT는 추가로 올해 안에 남미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올해 5000억원 이상의 해외매출을 목표로 해외사업에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올해 남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환경, 에너지, 철도 분야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포스코의 해외사업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브라질 등에서 1200억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는데 남미 법인을 통해 지역 시장 공략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에 12개 현지법인을 보유한 LG CNS는 지난 2월 콜롬비아 보고타에 현지법인을 추가로 설립했다.

LG CNS는 지난해 3억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보고타 교통요금자동징수(AFC) 및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과 운영사업을 수주한 바 있는데, 현지법인을 기반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해외 IT물류 사업을 위해 거점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에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중국 베이징,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 8곳에 IT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SDS 글로벌 SCL(공급망물류) 현지법인들을 설립한 바 있다.

IT서비스 기업들이 현지법인과 지사 등 해외 거점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과거 일시적인 해외사업 수행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현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 IT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IT서비스 기업들이 수행기간이 긴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현지 및 주변국에 추가 사업 수주를 모색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 때문에 거점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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