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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확대 `촉각`

국세청ㆍ경찰청 차세대시스템 웹 기반 구축 시도 주목 

심화영 기자 dorothy@dt.co.kr | 입력: 2012-05-20 19:29
[2012년 05월 21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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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과 경찰청에 표준 프레임워크 적용이 확대될지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신규 구축 시 개방형 유닉스 체제를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공공기관들이 대규모 차세대 시스템을 웹 기반(자바 기반)으로 구축하면 정부가 개발한 표준 프레임워크 적용도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삼성SDS와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TIS)' 구축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 국세청은 올해 분석ㆍ설계 검증을 토대로 내년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홈텍스'의 경우 전면 개편도 예상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전 부처 공통사항인 표준 프레임워크는 국세청이 필요한 기능을 다 갖고 있지 않아 (금융특화된 요구사항은) 삼성SDS에 국세 표준 프레임워크 소스 개발을 요청해 놨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내년과 내후년, 2단계ㆍ3단계 발주에 나설 예정인데, 이는 최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의 공공사업 참여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과도 맞물려 있다.

국세청 측은 일단 "안보ㆍ치안 등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IT서비스 기업의 참여 제한을) 예외로 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대기업이 제외될 지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청 역시 30여 년 간 써 온 코볼ㆍ파워빌더 등 오래된 프로그램을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업무재설계를 통해 바꿔 보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에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등과 같이 향후 확장성이 우수한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전략 수립'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경찰청에 기술지원을 나가 자바 기반 구현에 대해 설명했다"며 "국세청과 경찰청이 표준 프레임워크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면 파급효과가 있는 기관들"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한 정부기관의 정보시스템이 수백개에 달하고 서버도 수백대가 다 동일기종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각 정부기관별 하드웨어 정보는 알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기존 시스템 전환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각 공공기관들 역시 메인프레임이 지원기술 발전이 잘 안되고 엔지니어 확보도 어렵다며 전 세계적인 축소 추세라고 공감하면서도, 메인프레임도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자반 기반 구현이 가능하다며 단정적인 언급은 피하고 있다.

경찰청 측은 "메인프레임 배제에 관한 방침은 정해진 게 없다"고 전제하고, "개방형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안요청서에 언급돼 있고, 이것은 차후 BPR/ISP(업무개선 프로세스 재설계/정보전략계획수립) 사업을 통해 정해질 것"이라고 일축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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