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게임업계, 韓업체 지분투자에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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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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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라인 게임업체 넥슨이 대만 최대 게임회사의 지분을 대거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만 게임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연합보는 대만 증권거래소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3월 말 현재 넥슨이 게임업체 감마니아의 지분 33%를 확보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넥슨 측이 경영권 확보 의사를 가진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대만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충격을 받은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대만 게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넥슨 측의 행위는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에 해당하며 사전에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위법 요소가 있다며 공평교역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요구했다.

감마니아 측도 "넥슨과의 합병이나 경영권 간섭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대만 공평회 측은 이와 관련, 사실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IT 등 하드웨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대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감마니아는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의 게임을 수입해 성공을 거둔 현지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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