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회 베이징서 개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양국간 전자상거래 협력방안이 처음으로 모색됐다.
지식경제부는 8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 회의실에서 `제1차 한ㆍ중 전자상거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리커창 중국 부총리 방한시 체결된 `한ㆍ중 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 설립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우리측은 지경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대표로 무역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중국 측은 상무부 니에린하이 부국장과 국제전자상무중심, 중국대외무역대학, 한중무역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자상거래 관계자들간 첫 회의라는 점을 감안해 양국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정책을 소개했고, 중국내 한국 인터넷서비스 법인의 설립 허용, 디지털 온라인거래 무관세ㆍ차별금지 조항의 명문화 등 한ㆍ중 FTA에 대비한 양국간 전자상거래 분야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개통된 한ㆍ중 무역투자정보망 활성화와 한ㆍ중 전자 선하증권 도입을 위한 양국 실무자 협의회 구성과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RFID 사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협조, 중국내 RFID 시험인증기관 선정과 양국간 상호인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양국간 유학생 교류규모가 연간 12만 명에 달하고 있어 한ㆍ중 대학간 온라인 졸업증명서 유통을 위한 시범사업도 제안했다.
양국은 내년 중 한국에서 2차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식경제부는 8일 중국 베이징 상무부 회의실에서 `제1차 한ㆍ중 전자상거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리커창 중국 부총리 방한시 체결된 `한ㆍ중 전자상거래 정책협의회 설립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우리측은 지경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대표로 무역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중국 측은 상무부 니에린하이 부국장과 국제전자상무중심, 중국대외무역대학, 한중무역협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자상거래 관계자들간 첫 회의라는 점을 감안해 양국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정책을 소개했고, 중국내 한국 인터넷서비스 법인의 설립 허용, 디지털 온라인거래 무관세ㆍ차별금지 조항의 명문화 등 한ㆍ중 FTA에 대비한 양국간 전자상거래 분야 협력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무역협회는 지난 2009년 개통된 한ㆍ중 무역투자정보망 활성화와 한ㆍ중 전자 선하증권 도입을 위한 양국 실무자 협의회 구성과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의 RFID 사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협조, 중국내 RFID 시험인증기관 선정과 양국간 상호인증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양국간 유학생 교류규모가 연간 12만 명에 달하고 있어 한ㆍ중 대학간 온라인 졸업증명서 유통을 위한 시범사업도 제안했다.
양국은 내년 중 한국에서 2차 협의회를 개최키로 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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