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업체 "애니 캐릭터 잡아라"

Mㆍ한컴, 뽀로로ㆍ타요 등 유아콘텐츠 앱 개발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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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유아용 캐릭터들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뽀로로'등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관계자는 "하반기경 문을 여는 한국 윈도 스토어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많은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아이코닉스의 인기 캐릭터인 뽀로로도 이중 하나로 계약이 진행됐고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MS는 하반기 윈도8 정식 버전 출시와 함께 윈도 스토어도 공식 문을 연다. 윈도8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은 이 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MS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등 5개 국가를 대상으로 윈도 스토어 베타버전을 진행 중이다. MS는 앱 스토어가 문을 열기 전 다수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자 대시보드, 개발자 지원 옵션의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국MS는 한국용 윈도 스토어의 앱 확보를 위해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양사는 윈도8 데스크톱을 비롯해 윈도폰용 뽀로로 앱을 개발 중이다. 이들 뽀로로 앱은 하반기 한국 윈도 스토어에 다른 업체들이 제작한 다수의 앱들과 함께 조기 등록될 예정이다.

MS의 윈도 앱스토어는 개발사와 MS가 수익을 기본 7대3으로 나누고, 누적 매출 2500달러(약 280만원)가 넘을 경우 8대2로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MS가 향후 글로벌 버전용으로도 뽀로로 앱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코닉스 역시 매출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도 지난해 9월 아이코닉스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의 인기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꼬마버스 타요',`태극천자문' 등 동영상, 이미지 등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앱북을 제작하고 있다.

또 한컴은 최근 강원정보문화진흥원과 협력해 `구름빵 스토리북'과 `피들리팜 VOD 앱'등을 각 각 출시하는 등 유아용 콘텐츠 확보 및 앱 출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W업체들이 뽀로로 등 유아용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자녀를 두고 있는 30∼40대 부모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유아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뽀로로 등 유아용 콘텐츠 확보는 실 구매자인 부모 연령대를 공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며 "아직 한국 윈도 스토어가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 사진설명 : 한글과컴퓨터가 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선보일 앱북 주요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왼쪽)와 꼬마버스타요.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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