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현 넥서스커뮤니티 대표 인터뷰

"SW기술은 콜센터를 넘어 `애플` 같은 문화기업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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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현 넥서스커뮤니티 대표 인터뷰
■ 주목 e기업

"넥서스커뮤니티의 소프트웨어 기술은 콜센터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하드웨어 생산 없이 핵심 플랫폼 소프트웨어를 장악한 애플과 같은 문화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넥서스커뮤니티 양재현 대표는 콜센터 미들웨어 기술을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로 확장하며, 넥서스의 소프트웨어기술이 콜센터는 물론 모든 네트워크와 기기들의 `머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서스의 첫 번째 도전은 콜센터에 클라우드 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것이다. 양재현 대표는 "콜센터 시장이 포화됐다고 하지만, 클라우드 방식이 가져다주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면 공략할 시장이 얼마든 남아 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주로 규모가 큰 기업이 자체적으로 이용해 콜센터를 운영하며 여행사, 병원 등 소규모 텔레마케팅 회사들이 콜센터를 활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는 "넥서스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콜센터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업이 규모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만큼 네트워크 자원을 빌려 사용료를 내고 부담없이 콜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솔루션은 수천석의 콜센터를 가진 대기업 입장에서도 성수기나 일시적 사고 등 콜이 몰리는 시기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넥서스가 클라우드 콜센터를 위해 제공하는 미들웨어의 핵심은 `연결'이다. 신호(콜)를 처리해 가장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적재적소에 분배하는 기술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전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넥서스의 소프트웨어 기술이 언젠가는 콜센터를 넘어 모든 문화적인 부분에 응용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올해 21년째 사업을 진행중이다. 양재현 대표는 벤처기업을 `인생'에 비유했다. 양사장은 "회사도 20살을 맞이한 것은 성년의 의미"라며 "꾸준히 자리를 지켜나가며 후배 벤처기업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넥서스커뮤니티는 회사 내에 극장, 도서관 등 각종 독특한 문화시설을 갖춘 회사로 유명하다. 양사장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새로운 생각, 발상을 이끌어 내려면 `공간'이 중요하다"며 "공간을 다르게 만들면 궁극적으로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서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다르게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박지성ㆍ김나리기자 narinal@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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