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3, 공개 앞두고 갑자기 왜?

내달 3일 영국 `언팩행사' 앞두고 티저영상으로 단계적 실체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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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3, 공개 앞두고 갑자기 왜?
삼성전자 갤럭시S3가 출시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이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계적인 신비주의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갤럭시S3 언팩행사 전 모두 두 번의 티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출시를 앞두고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가운데, 공식 티저를 잇따라 공개하며 제품의 실체를 단계적으로 드러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더 넥스트갤럭시(The Next Galaxy)의 철자를 무작위로 배열한 `tgeltaayehxnx.com'을 오픈하고 티저영상을 공개하기 전까지의 남은 시간을 표시했다. 새로운 갤럭시 제품에 대한 티저 영상은 한국시간 오후8시(영국 현지시간 오후 12시)에 1차 공개된다.

갤럭시S3는 전작들과 달리 출시전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좀처럼 제품의 사양과 실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베트남의 한 사이트에 갤럭시S3라고 주장하는 시제품의 영상이 공개됐고, 덴마크의 한 사이트에서도 갤럭시S3의 티저라는 설명과 함께 베일에 가려진 둥근 외관이 공개된 바 있으나 삼성전자 측은 이를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에 대한 신비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을 `블랙박스'에 가린채 1차 중요 협력사들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갤럭시S3에 대한 모든 정보는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신비주의 전략은 제품을 발표해야 실체를 알 수 있는 애플과는 달리, 신비주의 속에서도 기대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3일 1차 티저 공개에 이어, 5월3일 이전 또 2차 공식 티저에 공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3는 최초 공개 장소에 대해서도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업계에서는 영국 런던과 서울, 홍콩 등 3개국에서 동시에 갤럭시S3가 공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삼성전자에 따르면 3일 영국 행사를 통해서만 최초로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spark@

◇ 사진설명 : 갤럭시S3 언팩행사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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