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마트카 IT융합 R&D` 3년 성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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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IT기술의 융합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8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의 `차량IT융합혁신센터'에서 현대차와 국내 IT기업간 차량 IT융합 R&D과제 3년 지원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석우 지경부 장관과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차량 IT융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테스트를 중소 IT기업에 지원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지경부는 현대차 의왕연구소를 차량IT융합혁신센터로 지정해 지난 3년간 총 69억원을 지원해 중소 SW 등 23개 IT기업과 현대차가 차량용 음성인식기술, 차량용 웹브라우저, LTE 4세대 이동통신이 가능한 고성능 안테나 등 IT융합 기술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23개 차량 IT융합 기술 개발에 나선 결과, 음성인식기술(미디어젠)은 현대차 i40과 기아차 프라이드에 작년에 탑재되기 시작했고, 차량용 웹브라우저 기술(오비고)은 이달 중 신형 산타페에 탑재된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또 텔레매틱스 서비스 솔루션, 차량추돌경보장치, 차량용 앱 품질 검증 툴, 도난감지와 도난 추적 텔레매틱스 시스템 등은 양산차 탑재를 전제로 상용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IT기업 M사, U사 등 2개사는 차량IT융합혁신센터 공동기술개발을 계기로 현대기아차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고, P사와 S사 등 10개사는 SK텔레콤 등에서 R&D 투자도 유치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또 3년간 혁신센터 사업에 참여한 23개 IT 중소기업은 매출이 3년전 1910억원에서 2907억원으로 34.3% 증가했고, 고용도 1087명에서 1406명으로 22.7% 증가했으며, 국내외 특허 등록 7건, 출원 29건 등 총 36건의 지재권도 확보했다고 지경부는 덧붙였다.

현대차 혁신센터는 앞으로 국내 모바일기기 업체, 이동통신사 등의 참여도 확대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차량 단말기 호환을 위한 공통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경부와 현대기아차간 체결한 `차량 IT융합 SW개발 지원 MOU'에 따라 지경는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6개 실험장비 보유기관 등과 협의해 융합SW 실험장비 공동 활용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현대기아차 계열사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실물 차량을 제공해 차량융합SW 테스트를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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