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 뜬다

MS `링크` 도입기업 늘어… 사내 소통ㆍ협업에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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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 확산에 따라 직원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각광받고 있다.

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에 따르면 단일 창에서 음성과 화상, 데이터 통신, 문서공유 등을 지원하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링크'를 도입해 국내외 지사와 협력사끼리 소통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매출의 90%를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올리고 있는 부산의 IT서비스 기업 토탈소프트뱅크는 프랑스, 홍콩, 미국, 베트남 등 6개 해외사무소 직원과 업무협의를 한다. 주재원들과의 회의뿐 아니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데모까지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스카이프를 주로 이용했다.

그러나 스카이프 역시 여러 명이 회의할 때 스카이프가 설치된 노트북을 빔 프로젝터에 연결해야하는 등 불편함이 있어 링크를 고려하게 됐고,비용 절감과 구축의 편리함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인 링크 온라인를 도입하게 됐다.

고재형 토탈소프트뱅크 대리는 "굳이 출장을 가지 않더라도 링크를 통해 화상 회의를 하는 도중에 화면 공유 기능을 써서 데모를 하고 추가 자료 요청이 있을 때 바로 보여줄 수 있다"며 "출장을 위한 항공료만 월 2000만∼3000만원이 드는데 여기서 3%만 줄여도 1년이면 링크 투자비를 회수하고 남는다"고 말했다.

에너지 업체 포스코에너지는 지난해 통합 커뮤니케이션(UC)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서울, 인천, 포항 등 국내 발전소, 공장뿐 아니라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다양한 국가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외에 걸쳐 조직이 분산된 기업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솔루션 선정은 중요한 작업이었다.

포스코에너지는 MS의 링크와 FMC(유무선통합)시스템을 두고 고민한 결과, 사업이 해외에서 많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 링크를 선택했다.

심원보 포스코에너지 지속경영그룹 주무는 "이전에는 국내 광양사업장에 근무자와 전화 통화나 협의를 하는데도 불편함이 있었지만 링크 기반의 UC도입 이후 메신저와 화면 공유 회의 등을 통해 자리에 앉아서 바로 보고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업무 처리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송홍준 포스코에너지 경영혁신그룹 리더는 "UC도구 없이는 유연좌석제 등 공간과 문화 차원의 혁신이 어렵다"며 "스마트 워크 환경 구현에 맞춰 직원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IT인프라를 통해 업무 몰입도 향상 및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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