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업체, 클라우드시장 경쟁력 충분"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 고객 니즈 파악 주력해야
`클라우드캠프서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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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서비스가 활성화된다고 해서 서버호스팅 서비스가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병철 스마일서브 대표는 4일 서울 중구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와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클라우드캠프서울 2012'에서 "클라우드 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플랫폼 구축보다 가격, 안정성, 솔루션, 성능 등 시장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라며 "호스팅 사업자들도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한다면 클라우드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는 4년 전부터 가상화를 위해 데이터센터를 구축, 13만개의 IP를 확보했다. 지난해 한국 클라우드 플랫폼의 절반 가량은 스마일서브의 IP를 이용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 대표는 "클라우드가 활성화되고 있지만 호스팅 업체와 거대 통신사의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보다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라며 "성능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 등 호스팅사업자들이 가상화와 클라우드 영역을 잘 찾아 이점을 살리면 된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기반의 웹방화벽 서비스를 지난 주 시작했으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VDI라이선스 정책에 따라 VDI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이날 KT도 그동안 진행된 자사의 클라우드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KT는 지난해 넥슨의 SD삼국지 게임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했으며, 게임업체뿐 아니라 대학, 일반 기업, 웹 개발자 등 다양한 곳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월 프리미엄 서버 출시를 계기로 중견기업 이상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상학 KT클라우드추진본부 팀장은 "클라우드하모니닷컴 사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교, 평가한 결과 KT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마존 등 해외업체와 견줄 만큼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며 "타 경쟁사 대비 가용성도 높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 사진설명 : 4일 서울 중구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한국클라우드서비스협회와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클라우드캠프서울 2012`에서 박상학 KT클라우드추진본부 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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