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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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부분 MVNO(이동전화 재판매) 사업자들이 자체적으로 특화 요금제를 개발하고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MVNO 사업자 전용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구축된 인프라는 네트워크 접속 게이트웨이 장비인 MRG(MVNO Routing Gateway)다. 이 장비는 MVNO 사업자의 가입자 정보 관리 시스템(HLR)과 SK텔레콤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하고, MVNO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요금제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때 시스템간 혼선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부분 MVNO들은 이통사(MNO) 의존도를 낮추고 차별화된 MVNO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간편해진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구축해 제공한 MVNO 전산 시스템에 번호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산 기능을 4월부터 적용했다. 이로써 이통사-MVNO, MVNO-MVNO 간 번호이동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이번 MVNO 전용 인프라 구축 및 전산 기능의 개발로 자체 설비보유 MVNO들의 시장진입 활성화는 물론 MVNO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29일 단순재판매 도입 및 관련 인프라 구축ㆍ제공, 와이파이 도매제공, 단말기 조달 지원 확대, 부가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2차 MVNO 활성화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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