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로 트래픽 폭증 대비"

소셜게임업체, 서비스 신청 활발… 이용업체 갈수록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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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게임(SNG) 업체들의 급증하는 트래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대응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NHN은 연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SNG 파트너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NHN은 2008년 인터넷 업계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술 나눔 프로젝트를 선언한 이후 2010년부터 SNG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프라 장비 및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 20여개에 불과하던 SNG 업체들은 현재 100여개로 늘어났다. NHN은 입주사 대상의 SNG 지원 프로그램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NHN관계자는 "SNG 업체들은 순식간에 게임 접속 트래픽이 폭증할 수 있는 만큼 상시 공급 가능한 IT서비스 자원이 필요하다"며 "현재 일부 업체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있고, 앞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N은 연내에 △서버 △로드밸런스 △스토리지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백업, CDN, 스트리밍 플랫폼 등 서비스 지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토종 클라우드 업체인 이노그리드도 올해 SNG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노그리드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SNG 업체들이 올 들어 1분기에만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들 SNG 업체들은 대부분 1인 사업자이거나 영세한 규모의 업체들이다. 이노그리드는 조만간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2.0 버전 출시와 더불어 올 한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SNG 업체들이 더 늘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SNG 업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에 주목하는 이유는 게임 인기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트래픽에 대응해야 하지만 IT자원 및 관리 인력이 대형 게임사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SNG 업체 징가도 초반 게임 인기 상승 때문에 급증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최근에는 자체 클라우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관계자는 "SNG 업체들 중 대부분 순식간에 증가한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워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IT담당자가 없는 회사들도 많아, 효율적으로 IT자원을 활용, 운영하기 위해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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