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휴대폰결제` 미국이어 영국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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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국산 토종 기술인 휴대폰결제 솔루션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다날(대표 류긍선, 최병우)은 21일 휴대폰 결제사업이 미국과 중국, 대만, 일본 등에 이어 유럽 시장에도 영국 O2와의 계약을 통해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O2는 영국 내 2220만명의 휴대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로, 전 세계 세번째 규모의 글로벌 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그룹에 속해있다. 다날은 지난 1월 영국 최대 이동통신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Everything Everywhere)`와 계약에 이어 2위 이통사와도 휴대폰결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목표다.

이번 제휴에 따라 O2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를 사용하는 3900만명 이상의 영국 휴대폰 가입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영국 전체 휴대폰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해 올해 8880만명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은 영국 시장에 깃발을 꽂으며, 세계 주요 선진시장에 대부분 휴대폰 결제를 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9월에는 대만에 최초의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6년 중국 전역에 휴대폰결제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현지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를 시작으로, AT&T, 스프린트(Sprint), T모바일(T-Mobile)과 계약하며 미국 4대 메이저 이동통신사 모두와 휴대폰결제 제휴에 성공했다.

또한 유럽시장 공략강화를 위해 2011년 네덜란드에 현지법인 다날 CS&F B.V.(대표 정환우)를 설립했다. 다날은 전세계 휴대폰결제 인프라 통합을 통해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자유롭게 휴대폰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간 휴대폰결제(IPN) 서비스도 론칭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날의 휴대폰결제 생태계로 다양한 국가들을 묶는다는 구상이다. 다날은 이미 휴대폰결제가 상용화된 한국, 중국, 대만과 미국에서 먼저 IPN을 선보이고 앞으로 다날이 진출할 전세계 모든 국가들에 IPN을 확대 도입해 나가기로 했다.

류긍선 대표는 "다날은 현지 이동통신사 계약을 가속화 하며 휴대폰결제 불모지인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글로벌 휴대폰결제 기업으로서 유럽과 미국 등 해외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국내에서의 결제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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