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무관세 적용 받는다

삼성전자 연간 300만달러 절세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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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분류 5월 최종 확정

앞으로 태블릿 PC가 무관세 적용을 받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세계관세기구(WCO) 제49차 품목분류위원회에서 태블릿 PC를 IT협정에 따라 무관세가 적용되는 `컴퓨터`로 최종 분류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태블릿 PC를 수출 시 상대국의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연간 300만달러의 관세 등 절세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태블릿 PC는 기능의 다양성으로 인해 국제품목분류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고, 콜럼비아가 갤럭시탭에 대한 품목분류를 품목분류위원회에 상정하면서 논의가 불거졌다.

이를 위해 관세청과 기획재정부는 WCO 사무국과 회원국을 상대로 태블릿 PC가 컴퓨터로 분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애플과 일본 등과 공동으로 러시아 등 반대 의견을 가진 국가들에 대해 제품시연을 갖기도 했다.

이번 결정은 오는 5월말까지 다른 나라의 이의제기가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

관세청은 앞으로 잘못된 품목분류로 인한 상대국의 관세당국으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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