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70만건 이상의 자료와 2만분 이상의 동영상 등 교육 콘텐츠를 학생과 교사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8개 디지털 콘텐츠 보유기관과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손지애), KBS미디어(대표 조대현),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 SBS콘텐츠허브(대표 홍성철), 두산동아(대표 성낙양), 미래엔(대표 김영진) 등으로 이들이 보유한 동영상과 이미지, 문서자료 등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이들이 기증한 콘텐츠는 70만건 이상의 자료와 2만분 이상의 동영상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치, 과학기술, 인물, 문학, 천문, 풍수 등 국내 문화 관련 콘텐츠 총 20만건을 내놓는다. 시공미디어는 교과서 및 디지털교과서 연계 콘텐츠 52만건을, KBS미디어와 SBS콘텐츠허브는 방송 동영상 자료 1만분 분량을 각각 기부하고 아리랑방송도 영어 수업 활용 콘텐츠 300편 등을 기부한다. 두산동아와 미래엔은 콘텐츠 교육과정 분류체계 작성과 국어ㆍ수학 등 e교과서 효과성 검증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는 상반기 내에 이들로부터 기증받은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공유 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학습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들 자료를 분류해 가공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공미디어의 경우 현재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교사용 학습설계 지원 서비스 `아이스크림'의 자료도 일부 기증할 예정이어서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약은 참여기관 간의 교육기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고 향후 이를 서비스하기 위한 세부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이들 자료에 대한 공유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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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 8개 디지털 콘텐츠 보유기관과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아리랑국제방송(사장 손지애), KBS미디어(대표 조대현),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 SBS콘텐츠허브(대표 홍성철), 두산동아(대표 성낙양), 미래엔(대표 김영진) 등으로 이들이 보유한 동영상과 이미지, 문서자료 등을 무상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이들이 기증한 콘텐츠는 70만건 이상의 자료와 2만분 이상의 동영상 등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정치, 과학기술, 인물, 문학, 천문, 풍수 등 국내 문화 관련 콘텐츠 총 20만건을 내놓는다. 시공미디어는 교과서 및 디지털교과서 연계 콘텐츠 52만건을, KBS미디어와 SBS콘텐츠허브는 방송 동영상 자료 1만분 분량을 각각 기부하고 아리랑방송도 영어 수업 활용 콘텐츠 300편 등을 기부한다. 두산동아와 미래엔은 콘텐츠 교육과정 분류체계 작성과 국어ㆍ수학 등 e교과서 효과성 검증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교과부는 상반기 내에 이들로부터 기증받은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공유 체계를 개발할 예정이다. 학습과정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들 자료를 분류해 가공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시공미디어의 경우 현재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교사용 학습설계 지원 서비스 `아이스크림'의 자료도 일부 기증할 예정이어서 교육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날 업무협약은 참여기관 간의 교육기부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이고 향후 이를 서비스하기 위한 세부협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상반기 중에는 이들 자료에 대한 공유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2학기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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