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아태지역 10개국 조사… "한국이 활용도 최고"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중 한국이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드류 더튼 VM웨어 아태지역총괄 사장은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아태지역 국가 중 모바일 기기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VM웨어가 에이콘(Acon)과 아태지역 10개국(한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직장인(2077명)을 대상으로 개인 모바일 기기의 업무 사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이에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중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업무중에 휴대한다고 응답한 이가 96%로 아태지역 중 가장 높았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무실 외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82%에 달해 아태지역 평균치 70%를 크게 웃돌았다.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이용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85%가 본인의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VM웨어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워크가 확산되려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스템 마련 등 기업의 IT환경 개선도 동반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그동안 회사의 IT관리는 장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는 장비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기기에 상관없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 모바일 기기 지원 및 IT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워크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장벽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의 40%는 회사의 IT정책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스마트 워크 효율성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23%는 회사측에서 자신들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PC 등 IT기기에 대한 정책을 두고있다고 답했다.
앤드류 더튼 아태지역 사장은"IT 정책은 기업의 직원 신뢰 문제라기보다는 IT부서에서 업무용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 등을 직원들에게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스마트 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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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더튼 VM웨어 아태지역총괄 사장은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아태지역 국가 중 모바일 기기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VM웨어가 에이콘(Acon)과 아태지역 10개국(한국, 호주, 중국, 일본 등), 직장인(2077명)을 대상으로 개인 모바일 기기의 업무 사용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것이다. 이에 조사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중 개인 모바일 기기를 업무중에 휴대한다고 응답한 이가 96%로 아태지역 중 가장 높았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무실 외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한다고 답한 응답자도 82%에 달해 아태지역 평균치 70%를 크게 웃돌았다.
`개인용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이용하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85%가 본인의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VM웨어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워크가 확산되려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스템 마련 등 기업의 IT환경 개선도 동반돼야한다고 조언했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그동안 회사의 IT관리는 장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스마트 워크 환경에서는 장비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기기에 상관없이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 모바일 기기 지원 및 IT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워크 확산과 더불어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장벽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응답자의 40%는 회사의 IT정책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 스마트 워크 효율성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23%는 회사측에서 자신들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PC 등 IT기기에 대한 정책을 두고있다고 답했다.
앤드류 더튼 아태지역 사장은"IT 정책은 기업의 직원 신뢰 문제라기보다는 IT부서에서 업무용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 등을 직원들에게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유능한 인재들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스마트 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 효율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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