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 점유율 급속 확산될 것"

ICT 생태계 경쟁력 위한 범정부 차원 지원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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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점유율 급속 확산될 것"
■ 2012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정부가 스마트TV의 보급률이 조만간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스마트TV 확산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이 큰 만큼 기술표준화와 콘텐츠 산업 육성, 네트워크 고도화 등 제도적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열린 `스마트TV와 커넥티드 월드` 콘퍼런스에서 오해석 청와대 IT특보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매체인 TV와 90년대 이후 나타난 새로운 경쟁자인 인터넷이 결합하는 파괴력은 엄청나다"며 "커넥티드 혁명의 중심엔 스마트TV가 존재한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TV의 등장으로 마우스 시대와 터치의 시대를 넘어 동작인식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견했다.

오 특보는 이와 함께 스마트TV와 함께 스마트카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그는 "자동차가 IT와의 융합으로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삶을 보조하는 장치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스마트TV의 시장 점유율도 조만간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식경제부 박일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글로벌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마트TV 시장은 커지고 있다"이라며 "2015년경에는 평판TV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스마트TV의 경쟁력이 플랫폼과 콘텐츠 등 ICT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범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IT기기와의 상호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화 추진, 스마트TV포럼 출범, 콘텐츠 지원 및 저작권 보호 강화, 기가인터넷 상용화 추진 등을 진행 중이거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경쟁과 개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오승곤 융합정책과장은 "구글이 후발주자였지만 (애플을)따라가기 위해 콘텐츠 개발 뿐 아니라 단말기 제조시장도 개방했다"며 "참여자가 자유롭게 참여해 경쟁할 수 있어야 글로벌 하게 확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전략연구본부 하원규 박사는 앞으로 2015년까지 만물지능통신기반이 형성되고 발전을 거쳐 2030년에는 생활과 관련한 모든 기기가 서로 지능형 통신을 하는 세계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 같이 연결된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제할 핵심 통합 플랫폼으로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을 지목했다.

하 박사는 이어 "우리나라는 디지털 모형국가(슈퍼 IT 원더랜드)가 될 수 있는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4대강처럼 국가 프로젝트로 한다면 1등 스마트 국가로 나아갈 것"이라고 만물지능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을 주장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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