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엘로 EMC RSA 사장
"전통적인 `경계' 위주의 방어 개념은 의미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최신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능형 보안시스템을 개발해야 합니다"
아트 코비엘로 EMC RSA 사장은 8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 데이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한 보안 전략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비엘로는 "2001년 온라인에 저장돼 있던 정보의 크기가 1엑사바이트(EB)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160EB, 2011년에는 무려 1.8제타바이트(ZB)에 달했다"면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모바일 사용의 급증 등으로 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 양이 폭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어 위주의 대응과 개별 사건을 추적하는 보안 방식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면서 △리스크 기반 △기민한 대응 △문맥ㆍ상황인지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보안 시스템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침입자들은 고도로 연결된 인프라의 개방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점과 위협에 대한 자각과 대응속도가 느린 점을 공격의 기회로 삼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속도와 민첩성, 교활함으로 접근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빅 데이터 시대의 보안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면밀히 조사하고 미세한 공격신호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코비엘로 사장은 1995년부터 RSA에서 근무하면서 RSA시큐리티의 CEO를 역임했고, EMC의 인수합병으로 EMC에 합류했다. 정부 차원의 다양한 사이버 보안 전략 추진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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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코비엘로 EMC RSA 사장은 8일 서울 파크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 데이터 및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한 보안 전략과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비엘로는 "2001년 온라인에 저장돼 있던 정보의 크기가 1엑사바이트(EB)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는 160EB, 2011년에는 무려 1.8제타바이트(ZB)에 달했다"면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나 모바일 사용의 급증 등으로 컴퓨팅 환경에서 데이터 양이 폭증하고 있어 이에 대비한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어 위주의 대응과 개별 사건을 추적하는 보안 방식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면서 △리스크 기반 △기민한 대응 △문맥ㆍ상황인지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보안 시스템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또 "침입자들은 고도로 연결된 인프라의 개방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점과 위협에 대한 자각과 대응속도가 느린 점을 공격의 기회로 삼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속도와 민첩성, 교활함으로 접근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빅 데이터 시대의 보안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면밀히 조사하고 미세한 공격신호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코비엘로 사장은 1995년부터 RSA에서 근무하면서 RSA시큐리티의 CEO를 역임했고, EMC의 인수합병으로 EMC에 합류했다. 정부 차원의 다양한 사이버 보안 전략 추진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등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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