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상파-케이블 CPS 공개하라"

재송신 계약 내용 비공개땐 지상파에 계약위반 소송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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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간 재송신 계약 내용이 극비리에 부쳐지면서 IPTV업계가 초조해 하고 있다. IPTV 측은 향후에도 지상파가 해당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지상파 측을 상대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다.

8일 IPTV 업계는 지상파와 CJ헬로비전이 맺은 지상파 재송신 계약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관련된 소문만 나돌 뿐 정확한 사실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상파와 케이블방송사간 구체적인 재송신 대가가 파악되지 않을 경우, IPTV와 지상파 간 재송신 계약을 최혜대우계약조건에 따라 갱신하는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PTV는 지난 2009년 지상파 방송사와의 재송신 계약 당시, 타 방송플랫폼과의 재송신 계약 조건보다 IPTV의 계약 조건이 불리해서는 안 된다는 최혜대우조항을 포함, 가입자 당 월(CPS) 280원에 합의한 바 있다.

IPTV 측은 지상파-케이블 간 계약 내용에 따라 지상파 재송신 계약을 새롭게 진행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해당 내용을 알 수 없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IPTV 측은 계약위반 소송 등의 여러 방안을 강구 중이다.

이상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사무총장은 "계약위반 소송을 걸면 계약 내용을 다 보고하고 공개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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