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결제 파트너십으로 시장확대"

전자결제 인프라 기반 다양한 기기ㆍOS와 호환 주력
빌 가이더 비자카드 모바일총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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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의 패권을 놓고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그 중심에는 신용카드 시장의 강자인 비자카드가 있다. 비자카드는 모바일 결제 시장이 개화하면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결제 시장을 통째로 옮기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빌 가이더 비자카드 글로벌모바일총괄 사장에게서 이메일로 비자카드의 모바일카드 사업 전략을 들어봤다.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 경쟁이 뜨겁다. 비자카드가 보는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은.

"최근 인터넷, 모바일, SNS가 융합되면서 쇼핑과 지불 방식이 혁신하고 있다. 모바일 기술은 비자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이자 핵심이다. 비자가 원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은 더 많은 곳에서 더 편하게 비자가 내놓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비자가 보유한 모바일 결제 시장 강점은.

"전자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광대역 모바일 보급률이 높은 선진국에서 비자의 전략은 고객의 구매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결제와 서비스를 다양한 기기와 OS에서 호환되도록 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비자가 선보인 모바일 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계좌 내역과 잔고를 확인하고, 계좌간 이체가 가능하며 거래 사실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 개도국에서 비자는 새 결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소외자의 개별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바일 기술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자결제가 불가능한 지역으로까지 비자의 제품을 확대하는 새 기술에 투자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다양한 사업 검토를 하고 있다."

-모바일카드의 보안성 강화도 중요한 화두다.

"비자가 승인하는 모든 기기는 SIM카드에 비자 페이웨이브(payWave)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돼 강력한 보안과 함께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한다. NFC는 비접촉 방식으로 사용자가 휴대폰을 통해 결제 정보를 결재 단말기로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술 표준이다. 비자의 모바일결제 특허인 페이웨이브를 이용한 결제 정보는 몇가지 보안단계를 통해 보호된다. 비자 모바일 결제는 암호를 통해 보호되고, 비자의 글로벌 처리 네트워크가 이를 지원하며 또한 금융 사기 등에 대해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다.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도난 당한 경우에는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발급기관에 연락해 도움을 청할 수 있고, 신고를 받은 금융기관은 지체 없이 사용자의 계좌를 정지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적 측면에서 비자는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 참여한 다수 사업자와 협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자 또한 별도의 진영을 형성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자는 모바일 결제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수 모바일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 LG, 블랙베리(RIM)의 스마트폰 기종들에 대해 비자 페이웨이브의 사용을 승인한 것이 한 예다. 우선 선진국 시장에서 삼성, LG, 블랙베리의 NFC 지원 스마트폰 기종들에 대해 비자의 모바일 지불결제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웨이브의 사용승인을 발표했다. 비자가 독단적으로 시장을 선점하기보다 다수 협력자와 함께 시장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모바일 결제 부문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비자와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올림픽 전용 `모바일 결제 앱'을 공개했다.이같은 협력 비즈니스를 더 강화하고 한국의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다."

-소비자 관점에서 모바일 결제는 어떻게 진화하나.

"인터넷, 모바일, SNS가 융합되면서 쇼핑과 지불 방식에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비자의 전략은 간단하다. 이용하는 기술과 관계없이,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으며, 전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한 비자 서비스의 모든 이점을 모바일로 융합하는 것이다.비자가 바라보는 미래의 모바일카드 시장은 큰 매력이 있다.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업계의 관심과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전세계에서 전자 결재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만큼 우리는 카드와 휴대폰 결재의 미래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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