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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 한글인터넷 주소창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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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홈페이지 내 주소창 서비스 내달 시범 오픈
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대표 이판정)가 인터넷 브라우저 상단의 주소창을 개별 기업의 홈페이지로 옮겨 놓았다. 홈페이지 내 주소창 개념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 것. 지난해 10월 주력 사업인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정부에 기부채납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피아는 28일 한글인터넷주소 기반의 개방형 주소서비스 `홈주소창'을 다음달 1일부터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콤피아(COMPIA.COM)'라는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홈주소창은 기존 인터넷 브라우저 상단의 주소창에서 제공하던 한글인터넷주소 서비스를 기업이나 개인의 개별 홈페이지 내로 이동시켜 놓은 것이다. 홈주소창을 개별 홈페이지에 달려면 컴피아에 가입한 후 넷피아가 제공하는 스크립트를 이용하면 된다.

콤피아 사이트나 개별 홈페이지의 홈주소창에서 `디지털타임스'를 입력하면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하며, `디지털타임스/넷피아'를 입력하면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내 넷피아 관련 기사를 검색해 준다. 또 네이버, 구글 등 기존 포털과 연계 서비스도 가능하다.

넷피아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대형 포털에 지불하는 마케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판정 사장은 "대형 포털은 검색창이 아닌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한 수십만 기업의 고객을 가로채 엄청난 이익을 거두고 있다"며 "홈주소창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업은 스스로 포털이 돼 키워드 광고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피아는 다음달 중 한, 중, 일 3개국에 홈주소창 서비스를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우선 한글인터넷주소 사용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피아에 따르면 정부는 한글인터넷주소서비스 기부채납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장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제안 내용을 설명했으나 아직 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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