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IT교육ㆍ일자리 지원 활발
삼성SDS ㆍLG CNS 등 앞장
김장ㆍ일손돕기도 꾸준히 펼쳐
삼성SDS ㆍLG CNS 등 앞장
김장ㆍ일손돕기도 꾸준히 펼쳐
과거 IT서비스 업무는 기업 전산실에서 이뤄졌습니다. 이후 전산실들이 통합된 전문 IT서비스 기업들이 등장했고 이들은 대한민국의 산업 및 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이제는 수 조원 매출의 IT서비스 기업들이 출현, 관련 기업들의 사회적 역할도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IT서비스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삼성SDS는 소년소녀가장 IT교육멘토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IT교육, 장애인 재활교육, 보육원생 및 장애아동 IT교육, 어르신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금까지 약 10만1967명의 교육을 지원했습니다. 또 삼성SDS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대학생을 선정해 각각의 장애와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10명, 2010년에는 20명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30명의 대학생들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2010년 11월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를 창립했습니다. 오픈핸즈의 장애인들은 본인의 능력과 희망에 따라 소프트웨어(SW) 테스트와 같은 IT 업무와 총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IT업무 인력들은 4개월 간의 맞춤 훈련 과정을 통해 양성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경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배양해 주고 있습니다.
LG CNS는 2008년부터 LG CNS IT드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IT전문가를 꿈꾸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LG CNS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LG CNS는 청소년들에게 IT 탐방투어와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아동생활 시설 등에 태양광 설비를 제공해 복지 시설들의 전기료 절감을 지원했습니다. 또 지난해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진행해 중고 컴퓨터를 수리해 취약계층 및 지역아동시설 소속 아동들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SK C&C는 지난 200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공한 장소를 바탕으로 일산 장애인 무료 IT교육센터를 운영, 장애인 IT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 백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상당수가 IT업체에 취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SK행복나눔재단과 12억원을 출연, 행복한웹앤미디어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장애인 IT전문가들이 정부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SNS 관련 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스코ICT는 특히 다문화 가족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10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등을 열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요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PC교육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한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을 자매결연 맺은 혜명보육원에 기부했습니다. 또 현대정보기술과 함께 침수 피해 가구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IDT도 다방면에서 사회공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PC나눔' 후원식을 갖고 PC를 기증했으며 문화재청과 협력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데이케어센터에 치매어르신의 무단 이탈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RFID 치매어르신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ㆍ후원했습니다.
이외에 대우정보시스템은 설 명절을 맞아 고아원과 영아원을 대상으로 PC수리 및 청소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물품을 전달했으며 KTDS는 2009년 강화도 불은면 덕성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IT서비스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주목되는 것은 단발성 공헌을 넘어 지속성 공헌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IT 교육과 일자리 마련은 소외계층에게 경제 활동의 기반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왼쪽사진) 정철길 SK C&C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이 지난해 12월 16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BS타워 9층에서 열린 사회적 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사진) 지난해 11월 19일 포스코ICT가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요리강좌에 포스코ICT직원 가족들과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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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IT서비스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994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삼성SDS는 소년소녀가장 IT교육멘토링,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IT교육, 장애인 재활교육, 보육원생 및 장애아동 IT교육, 어르신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금까지 약 10만1967명의 교육을 지원했습니다. 또 삼성SDS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대학생을 선정해 각각의 장애와 요구사항에 맞는 맞춤형 IT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10명, 2010년에는 20명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30명의 대학생들이 지원을 받았습니다.
2010년 11월에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를 창립했습니다. 오픈핸즈의 장애인들은 본인의 능력과 희망에 따라 소프트웨어(SW) 테스트와 같은 IT 업무와 총무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특히 IT업무 인력들은 4개월 간의 맞춤 훈련 과정을 통해 양성해 장애인들이 스스로 경제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배양해 주고 있습니다.
LG CNS는 2008년부터 LG CNS IT드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IT전문가를 꿈꾸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LG CNS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입니다. LG CNS는 청소년들에게 IT 탐방투어와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아동생활 시설 등에 태양광 설비를 제공해 복지 시설들의 전기료 절감을 지원했습니다. 또 지난해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진행해 중고 컴퓨터를 수리해 취약계층 및 지역아동시설 소속 아동들에게 전달한 바 있습니다.
SK C&C는 지난 200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제공한 장소를 바탕으로 일산 장애인 무료 IT교육센터를 운영, 장애인 IT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수 백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중 상당수가 IT업체에 취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SK행복나눔재단과 12억원을 출연, 행복한웹앤미디어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는 장애인 IT전문가들이 정부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SNS 관련 시스템 구축,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포스코ICT는 특히 다문화 가족 여성들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10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바자회 등을 열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요리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PC교육 등으로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한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사랑의 저금통을 자매결연 맺은 혜명보육원에 기부했습니다. 또 현대정보기술과 함께 침수 피해 가구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
아시아나IDT도 다방면에서 사회공헌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강서구 가양5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랑의 PC나눔' 후원식을 갖고 PC를 기증했으며 문화재청과 협력해 문화재 지킴이 활동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데이케어센터에 치매어르신의 무단 이탈에 따른 안전사고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RFID 치매어르신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ㆍ후원했습니다.
이외에 대우정보시스템은 설 명절을 맞아 고아원과 영아원을 대상으로 PC수리 및 청소 봉사활동과 함께 기부물품을 전달했으며 KTDS는 2009년 강화도 불은면 덕성리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최근 IT서비스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주목되는 것은 단발성 공헌을 넘어 지속성 공헌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IT 교육과 일자리 마련은 소외계층에게 경제 활동의 기반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강진규기자 kjk@
◇ 사진설명 : (왼쪽사진) 정철길 SK C&C 대표(왼쪽 다섯번째) 등이 지난해 12월 16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BS타워 9층에서 열린 사회적 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사진) 지난해 11월 19일 포스코ICT가 다문화 이주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요리강좌에 포스코ICT직원 가족들과 다문화 이주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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