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스마트폰 기술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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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2-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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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GSMA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이 행사에서 주력 서비스와 신기술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KT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의 주요 행사에서 자사 와이파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각국 통신장관과 정부 대표들이 참가하는 `GSMA 미니스티리얼 프로그램'의 개최장소에 올레 와이파이존을 구축하는 것. 특히 장소를 옮겨다녀도 와이파이 접속이 끊어지지 않는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AT&T, 보다폰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사물지능통신(M2M) 서비스를 선보이는 `커넥티드 하우스'에 참가한다.

KT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서비스도 내놓는다. 커넥티드 하우스 체험장에서 세계 최초 NFC 기반 도어락 키를 선보이고, 일본의 NTT도코모 부스에서는 NFC 기반의 로밍 쿠폰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KT 임원들도 MWC 주요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이동통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표현명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GSMA 이사회 일원으로서 보드미팅 및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NTT도코모ㆍ차이나모바일 등 아시아의 GSMA 이사회 업체 대표와 회동한다.

안태효 스마트에코본부장은 과도한 애플리케이션 신호 트래픽 문제와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을 제어하는 푸시서버 표준화에 관한 발표를 하고, 양현미 통합고객전략본부장은 차세대 통신 서비스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에 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과 하이닉스 반도체가 공동으로 전시에 참여해 종합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로서의 면모를 뽐낼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 망과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동시에 접속해 데이터 속도 를 높이는 무선망 묶음 기술(하이브리드 네트워크)을 세계 최초로 시연하고, LTE의 다음 단계인 LTE-어드밴스트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들의 연결유지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망 과부하를 줄이는 `스마트 푸시', 스마트폰과 로봇을 결합한 `T스마트로봇', NFC를 내장하지 않은 단말기에서도 유심칩을 통해 NFC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U+)는 MWC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이상철 부회장과 강문석 부사장 등 임원이 전시를 둘러볼 계획이다.

국내 제조사들도 전략적 스마트 기기를 공개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손 필기 기능을 탑재한 태블릿PC인 `갤럭시노트 10.1',LG전자는 중앙처리기억장치(CPU) 내 작업처리 장치(AP)가 4개인 쿼드코어 스마트폰과 5인치 스마트폰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들은 GSMA가 주최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2012의 후보에도 대거 올랐다. KT는 `키봇2'가 베스트 모바일 교육혁신상, `프리미엄 와이파이 솔루션'이 베스트 모바일 브로드밴드 기술상 후보로 지정됐다.

베스트 모바일 머니 혁신상에는 KT의 `올레 마이월릿'과 SK텔레콤의 `NFC 내장 유심 카드'가 동시에 후보로 올라 경쟁을 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베스트 스마트폰 부문에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S 2', 베스트 모바일 태블릿 부문에 `갤럭시탭 10.1'을 후보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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