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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HTML5 투자` 본격화

전문인력 늘리고 안내서 배포… 한국시장선 플래시와 병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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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분야에서 HTML5 투자 확대를 선언한 어도비의 행보가 점차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 따르면, 어도비는 지난해 HTML5 투자 확대 및 강력한 플래시 환경 제공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후 최근 지사에 관련 내용 홍보 등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어도비는 HTML5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플래시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고성능 게임 및 프리미엄 비디오 등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우선 회사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플래시 관련 R&D 인력을 HTML5 인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정확한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향후 HTML5 이슈 대응을 위해서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HTML5 사용자 단체와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을 통한 마케팅 투자도 강화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을 철회한 만큼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대응 전략 또한 강화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모바일 브라우저용 플래시 개발을 포기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같은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9일 컴퓨터월드 보도에 따르면, 어도비 플래시 팀 그룹 제품 매니저인 빌 하워드는 "어도비는 더 이상 모바일 브라우저용 플래시 플레이어를 개발하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용 크롬 베타버전은 플래시 콘텐츠를 지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모바일용 플래시 개발과 선을 그었다.

대신 `어도비 에어'제품을 통해 모든 주요 앱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기본 앱을 패키지화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어도비 에어를 통해 플래시 기반 앱들을 제작하고 이들 앱이 다양한 홈 디바이스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업계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회사는 2015년까지 어도비 에어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수가 10억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미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스마트 TV제조사들과 파트십 체결 등을 통해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어도비에는 삼성, LG 등 국내 가전사들과의 협력을 위해 본사 기술자들이 5명 가량 상주하고 있다. 이들은 본사에서 직접 파견된 인력으로 스마트TV 등 홈 디바이스 업체들과의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아직 플래시 이용자가 많다는 점을 감안, HTML5 투자와 기존 플래시 고객사 대응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 또 HTML5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ㆍ소규모 HTML5 관련 행사의 후원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어도비 관계자는 "향후 플랫폼은 HTML5이 주를 이루겠지만, 여전히 국내외적으로 HTML5와 플래시는 한동안 병행할 전망"이라며 "국내에서도 중요 파트너사들과 플래시에 대한 기술 지원 및 HTML5 전환에 대비해 지원, 협력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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