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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결제 급속 확산 신용카드 시장 대체

단말기 연내 30만대 육박… 인프라 확대 착수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 입력: 2012-02-07 20:46
[2012년 02월 08일자 1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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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서비스인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 단말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조만간 신용카드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고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NFC 결제 단말기(동글)의 수가 3개월만에 5만개를 넘어섰다. 연말에는 이 수치가 30만개에 육박할 전망이다. 지난해 NFC 이용 건수도 분야별로 140~180% 증가했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NFC 결제 단말기 구축 및 호환 작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있다. 2월 현재 GS25, 훼미리마트, 카페베네, 스타벅스, 롯데리아, 탐앤탐스,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엔제리너스커피, 파스쿠치, 이마트, 홈플러스, SK에너지 등의 전국 프렌차이즈에서 NFC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NFC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5만여 곳에 달한다.

방통위와 통신 3사는 지난해 10월 명동 일대에 NFC 시범 사업을 시작하며 전국적인 NFC 결제 인프라 확대 사업을 착수했다. 통신 3사는 결제기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가맹점을 선정한 후 업그레이드 금액을 공동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NFC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갤럭시S 이후 출시되는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NFC 기능이 탑재돼 있는 데다 커피숍, 대형 마트, 주유소, 제과점 등 주요 프렌차이즈에서 NFC 동글이 설치돼 있는 만큼 앞으로 이용자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2.3 운영체제 이후 출시된 단말기는 대부분 NFC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현재 보급된 NFC 스마트폰은 약 500만대로 연말까지 2000만대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NFC 스마트폰이 처음 보급된 지난해, NFC를 이용한 결제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 회사 가입자의 NFC 결제 건수는 총 3243만건이며 결제 금액은 118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교통카드 분야로 12월 이용 건수는 1월에 비해 140% 증가했다. 유통 분야에서 NFC 결제 건수는 1월에 비해 12월에 180% 늘어났다.

한 통신 업계 관계자는 "결제기의 연간 신규 및 교체 수요가 약 30만개에 달한다"며 "NFC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VAN(신용카드결제기) 사업자가 동참한다면 NFC 인프라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 용어 : NFC는 전자태그(RFID)의 하나로 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모듈로 10cm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신용카드와 멤버십, 쿠폰 등의 기능을 스마트폰 하나에 담을 수 있다. 결제뿐만 아니라 슈퍼마켓이나 일반 상점에서 물품 정보나 방문객을 위한 여행 정보 전송, 교통, 출입통제 잠금장치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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