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 `클라우드 로봇`연내 상용화

KIST, 개발과제 마무리… 다양한 서비스로봇 모델과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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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과 업계가 주축으로 만든 클라우드 로봇의 첫 상용화 모델이 연내 등장할 전망이다.

6일 김문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클라우드 로봇 과제가 거의 마무리돼 연내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클라우드 로봇 기술을 다양한 서비스형 로봇 모델에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식경제부와 KIST가 국내 업체들과 지난해 7월부터 추진중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를 융합한 넷브레인(Net-Brain) 클라우드 로봇 기술 개발'과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가상화 기술을 로봇산업에 융합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KIST가 로봇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기술담당을 맡고 콘텐츠 확보(플로우게임즈), 클라우드 기술(틸론), 하드웨어(로보웨어) 분야는 업계 대표 업체들이 참여했다.

연구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로봇 서비스 모델 기술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모델 설계 및 기술 구현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콘텐츠 배포 기술 △클라우드 로봇과 클라우드 서버 간 영상 전송을 위한 영상 가상화 및 압축 모듈 개발 △클라우드 로봇과 클라우드 서버간의 음성인식을 위한 오디오 가상화 및 압축 모듈 개발 등이다.

현재 KIST는 음성인식, 콘텐츠 배포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연내로 이를 접목한 미니로봇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과 대교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클라우드 로봇은 대량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처리할 수 있어 로봇의 거대화를 막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구글이 투자한 윌로개러지가 지난해 구글의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한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고 KT도 최근 어린이 교육용 `키봇2'를 발표, 클라우드와의 접목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최문택 KIST 지능로봇사업단 기술팀장은 "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인지훈련로봇, 영어보조교사로봇, 안내로봇 등에 이번에 개발된 클라우드 로봇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갖고 수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업체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김지선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dubs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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