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시장 본격 상용화 맞춰 전략제품 준비 박차
올해 전 세계적으로 4세대(4G)이동통신기술은 롱텀에볼루션(LTE)이 상용화, 확산되는 상황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조사들은 새로운 세대를 역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한 스마트폰들을 준비중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업계는 LTE를 역전의 계기로 삼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12년은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LTE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해다. 올해 초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3사가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말에는 미국 스프린트와일본 소프트뱅크, KDDI 등 거대 이동통신사들이 LT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유럽지역에서는 스웨덴 등 북유럽에 이미 상용망을 구축하고 있는 텔리아소네라가 LTE 스마트폰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각국 거대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LTE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4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자랑하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역시 TD-LTE를 내년초에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TE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이통사들의 전략에 발맞춰, LTE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LTE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3G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갤럭시S2 HD 등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각국별 시장상황에 맞춰 3G와 LTE 모두를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LTE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델을 곧바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LTE 올인 전략에 따라 지난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보급형 제품부터 쿼드코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팬택은 국내 시장에 베가LTE 시리즈를 내놓는 것은 물론, 미국 AT&T에 전략모델 버스트를 공급하며 LTE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무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노키아의 루미아900과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이온 등 전략 LTE 스마트폰들이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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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업계는 LTE를 역전의 계기로 삼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012년은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LTE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해다. 올해 초 한국이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3사가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올해 말에는 미국 스프린트와일본 소프트뱅크, KDDI 등 거대 이동통신사들이 LTE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유럽지역에서는 스웨덴 등 북유럽에 이미 상용망을 구축하고 있는 텔리아소네라가 LTE 스마트폰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각국 거대 사업자들이 본격적인 LTE 사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4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자랑하는 중국 차이나모바일 역시 TD-LTE를 내년초에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TE를 차별점으로 내세우는 이통사들의 전략에 발맞춰, LTE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LTE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서 3G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갤럭시S2 HD 등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각국별 시장상황에 맞춰 3G와 LTE 모두를 출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LTE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LTE 모델을 곧바로 공급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LTE 올인 전략에 따라 지난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세를 몰아 보급형 제품부터 쿼드코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팬택은 국내 시장에 베가LTE 시리즈를 내놓는 것은 물론, 미국 AT&T에 전략모델 버스트를 공급하며 LTE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무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노키아의 루미아900과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이온 등 전략 LTE 스마트폰들이 한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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