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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새로운 마케팅 채널 `브랜드 앱`

세계 100대 브랜드 91곳 `앱 마케팅` 

박세정 기자 sjpark@dt.co.kr | 입력: 2012-02-05 20:21
[2012년 02월 06일자 18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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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봅시다] 새로운 마케팅 채널 `브랜드 앱`

구매욕구 자극… 효과ㆍ파급력 높아 선호
브랜드당 평균 15개씩 만들어 제품 홍보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기업들이 `브랜드앱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브랜드앱이란 기업들이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브랜드앱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결과 성공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브랜드앱은 일반적으로 노출되는 TV와 달리 이용자가 스스로 다운로드하는 행동이 수반되므로 마케팅 효과와 파급력이 높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세계 100대 브랜드의 91%가 브랜드앱을 출시했으며, 1개 브랜드당 평균 15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홍보 중입니다.

그러나 이 중 다운로드 횟수가 1000번 이상인 브랜드앱은 20%, 100만번 이상인 인기 브랜드앱은 1%가 되지 않습니다. 브랜드앱을 만드는 것보다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독특한 브랜드 체험 제공=전문가들은 브랜드앱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브랜드앱을 통한 독특한 브랜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제품과 연관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브랜드 제품 구매욕구를 자극하고 재미와 감동을 강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앱을 통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사례로는 미국의 식품 유통업체 `크래프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크래프트사는 자사 제품을 활용한 7000여개의 레시피가 담긴 브랜드앱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라이터회사 `지포'의 브랜드앱은 실제 라이터의 뚜껑을 열고 라이터를 켜는 느낌과 소리를 그대로 재현해 다운로드 횟수가 1000만건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라이트 불이 따라 움직이는 기능으로 콘서트장에서 앵콜 요청을 할 때 활용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브랜드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인 마케팅 비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멀티터치 등 최신 기능을 활용해 단순 체험에서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예로 `피자헛'은 이용자가 게임처럼 자신이 원하는 가상의 피자를 만들어 맞춤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의 브랜드앱을 출시했습니다. 손가락으로 직접 피자빵 크기를 조절하고 스마트폰 자체를 흔들어 소스를 뿌리는 효과를 느끼게 하는 등 최신 기능을 활용한 `나만의 피자 주문 서비스'로 3개월만에 다운로드 100건을 기록, 1000만 달러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습니다.

인테리어용품 브랜드 `이케아'는 스마트폰 증강현실을 이용해 자신의 방이나 거실에 이케아 상품을 배치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해 기대 이상의 광고효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채널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브랜드앱을 다양한 기존 채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미리 주문을 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령하도록 연계한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패스트푸드 업체 `치포틀'과 `버거킹'은 주문용 브랜드앱을 통해 매장 방문 전 미리 음식을 주문해 대기하지 않고 바로 음식을 먹거나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는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자신의 쇼핑 목록에 있는 제품의 자세한 위치와 연관 제품의 쿠폰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쇼핑도우미 앱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장점이자 단점인 `휴대 가능한 작은 화면'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1개의 앱을 담는 것보다, 명확한 마케팅 목표가 설정된 간소화된 앱으로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박세정기자 sjpark@

자료제공=삼성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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