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과 미국ㆍ유럽ㆍ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2000선 탈환을 시도했지만 최근 강세장 부담에 따른 관망심리로 0.38% 상승에 그쳤다.
이번주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2000선 돌파 여부다. 국내 투자자들은 2000선을 앞두고 주식비중을 줄여놨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여전하고 경기확장 분위기가 높아 시장은 투자시점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2000선 안착이나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박스권의 회귀가 좀 더 현실성이 높다"며 "거시경제의 영향력이 급락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어 저점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경기하강 국면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와 실적 성장이 뚜렷한 운수창고, 기계, 전기가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가 꺾인 것과 달리 1.31%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번주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기관 및 외국인들이 매집하고 있는 일부 종목군과 가스관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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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의 최대 관심사는 2000선 돌파 여부다. 국내 투자자들은 2000선을 앞두고 주식비중을 줄여놨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여전하고 경기확장 분위기가 높아 시장은 투자시점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2000선 안착이나 추세적인 상승보다는 박스권의 회귀가 좀 더 현실성이 높다"며 "거시경제의 영향력이 급락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어 저점매수 시점을 타진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내다봤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경기하강 국면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비중을 높여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와 실적 성장이 뚜렷한 운수창고, 기계, 전기가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의 상승세가 꺾인 것과 달리 1.31%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전반적인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번주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기관 및 외국인들이 매집하고 있는 일부 종목군과 가스관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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