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5년까지 'm-클라우드' 등 3대 융합사업 추진 본격화
차세대 앱 표준기술인 HTML5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생태계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모바일 단말기로 직접 웹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m-클라우드를 비롯해 차세대 스마트TV, 텔레-스크린(Tele-Screen) 등 3대 생태계 육성사업이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3대 신성장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오승곤 방통위 융합정책과장은 "모바일, 홈,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IT융합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면서 "특히 모바일 플랫폼(OS) 종속성을 탈피하고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가 이날 스마트 강국구현을 위해 제시한 3대 역점사업은 △m-클라우드 △차세대 스마트TV △텔레-스크린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방통위는 오는 2015년까지 연구개발(R&D), 시범사업, 기반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이들 3대 융합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m-클라우드, 차세대 스마트TV 구현을 위한 R&D 과제로 HTML5 기반의 플랫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HTML5는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웹 표준기술로 부각되는 기술로, 특정 플랫폼(OS)이나 단말기 구분 없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리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비롯해 HTML5 기반의 단말기가 오는 2016년까지 15억6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방통위는 이를 토대로 모바일 단말기로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m-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웹(HTML5) 기반의 스마트TV용 앱스토어 구축사업도 2014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m-클라우드 시대에는 기존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시대에서 웹상에서 동영상이나 콘텐츠를 활용하는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현재 고정형 옥외 광고판을 디지털스크린으로 전환하는 텔레-스크린 사업도 본격화, 2014년까지 시범 존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사진설명 : IT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신IT융합 생태계 조성방안' 공청회가 31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오승곤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오른쪽 두번째)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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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3대 신성장 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세부 과제를 발표했다.
오승곤 방통위 융합정책과장은 "모바일, 홈,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IT융합 생태계를 구현하겠다"면서 "특히 모바일 플랫폼(OS) 종속성을 탈피하고 모바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가 이날 스마트 강국구현을 위해 제시한 3대 역점사업은 △m-클라우드 △차세대 스마트TV △텔레-스크린 생태계 조성사업이다. 방통위는 오는 2015년까지 연구개발(R&D), 시범사업, 기반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이들 3대 융합사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m-클라우드, 차세대 스마트TV 구현을 위한 R&D 과제로 HTML5 기반의 플랫폼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HTML5는 전 세계적으로 차세대 웹 표준기술로 부각되는 기술로, 특정 플랫폼(OS)이나 단말기 구분 없이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리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비롯해 HTML5 기반의 단말기가 오는 2016년까지 15억6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방통위는 이를 토대로 모바일 단말기로 모바일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m-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하고 웹(HTML5) 기반의 스마트TV용 앱스토어 구축사업도 2014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방통위는 "m-클라우드 시대에는 기존에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는 시대에서 웹상에서 동영상이나 콘텐츠를 활용하는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방통위는 현재 고정형 옥외 광고판을 디지털스크린으로 전환하는 텔레-스크린 사업도 본격화, 2014년까지 시범 존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섭기자 kschoi@
◆사진설명 : IT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3대 신IT융합 생태계 조성방안' 공청회가 31일 서울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오승곤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과장(오른쪽 두번째)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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