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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무료 채널ㆍVOD 대폭 확대

CJ헬로비전, 기존 유료전략 수정… 오픈API 도입 콘텐츠 확산 유도 

김유정 기자 clickyj@dt.co.kr | 입력: 2012-01-30 19:41
[2012년 01월 31일자 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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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이 N스크린서비스 `티빙(Tving)'을 대폭 뜯어고친다. 무료 채널 및 주문형 비디오(VOD)를 늘리고 오픈 플랫폼으로 만들어 콘텐츠를 확산시키겠다는 것으로, 기존 유료 전략에서 180도 바뀐 모습이다.

30일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내달 중 티빙에 무료 제공 채널을 두 배 늘리고, 오픈 유저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티빙은 CJ헬로비전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방송을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인터넷 상으로 송출하는 N스크린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티빙에 제공하고 있는 무료제공 채널을 현재 35개에서 70개로 두 배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유료 시청을 할 수 있을만한 킬러콘텐츠를 확보,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API를 외부 개발자들에게 공개해 콘텐츠 확산을 유도한다. 이용자들이 티빙 내 콘텐츠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계정 없이도 티빙의 콘텐츠 시청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카카오톡, 틱톡 등 메신저를 통해서 콘텐츠를 주고받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된다.

CJ헬로비전은 이 같은 방식으로 콘텐츠 접근성을 높여 총 가입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규모를 키워 광고 수익 등 수익 기반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티빙 유료화 전략이 대폭 수정된 것이다. 이는 그동안 티빙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는데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 N스크린 사업자가 무료 채널을 제공하는 등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0년 6월 티빙 서비스가 개시된 이후로, 티빙의 유료 가입자는 현재 총 가입자 300만여 명 가운데 17만 여명에 불과하다.

여기에 판도라TV는 현재 에브리온TV(EveryoneTV)를 통해 현대HCN 70여 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무료로 제공, 지난해 9월 서비스를 개시한 후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약진하고 있다.

최병환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에브리온TV에서 이미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채널이 65개 가량 되는데 티빙에서도 이것은 무료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N스크린 이용 콘텐츠가 `슈퍼스타K' 등 소수 인기 콘텐츠에만 일시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점도 CJ헬로비전의 걱정거리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은 티빙에도 킬러 콘텐츠인 지상파 실시간 방송과 지상파계열PP의 송출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사들이 `푹(pooq)', `K플레이어' 등 N스크린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있어, 협상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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